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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교신 성공…대박난 기업 따로있네

[기타] | 발행시간: 2013.01.30일 16:41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가 두 번의 아픔을 딛고 세 번째 발사에 성공하면서 개발에 참여한 민간기업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주항공 관련주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고, 참여 기업들의 명단은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첨단 기술력의 집합체인 나로호에는 15만여개의 부품이 들어간다. 부품설계에서 제작, 지상시험, 발사체 조립 등 전 과정에 150여개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총조립은 40년간 군 및 민용 항공기 조립 노하우를 쌓아온 대한항공이 참여했다. 발사체 총조립 설계 도면과 공정기술을 개발하고 각종 지상지원장비 설계 제작도 담당했다. 대한항공은 방송통신용 위성인 무궁화 1호와 2호의 위성 본체와 태양전지판의 구조물을 설계하는 등 그간 독자적인 기술을 축적해왔다.

현대중공업은19개월 만에 발사대 제작을 완료했다. 발사체를 수직으로 세우는 설비인 이렉터 제작을 맡아 용접기술을 활용해 공정을 단순화했다.

한화는 나로호 상단의 고체 킥모터, 액체추진체 공급계 서브시스템 및 구성품, 구동장치 시스템 등을 제작했다. 이 회사는 발사체 핵심 기술인 추진 시스템과 관련 제어 시스템 제작에서 선두 주자다.

방위산업 전문 기업인 두원중공업은 발사체 상단부 개발과 제작에 참여했다. 발사체 상단은 페이로드 페어링부, 위성 어뎁트부, 탑재부 등이 들어가는데 두원중공업은 이 부분의 개발을 맡았다.

이외에 엔진과 터보펌프 제작에 비츠로테크가 참여했고, 관성항법유도시스템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추력기시스템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퍼스텍이 담당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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