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국제시사
  • 작게
  • 원본
  • 크게

"시진핑·오바마 회담, 강력한 한반도 메시지 나올 수도"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6.06일 11:48
▲ [자료사진] 쑹룽화 중국의 외교 전문가가 시진핑(习近平)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 회담에서 한반도와 관련된 강력한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공공외교협회 비서장이자 외교학원 객좌교수인 쑹룽화(宋荣华)는 광저우일보(广州日报)에 기고한 글에서 "이번 회동에서 형식과 의제 등에 구애받지 않고 국제현안이나 양국관계에 대해 자유롭게 하고 싶은 말을 나눌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쑹룽화 비서장은 "시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이 국제현안을 논의할 때 한반도 사태를 가장 먼저 거론할 것이며 댜오위다오(钓鱼岛, 일본명 센카쿠열도) 문제, 남중국해 영유권 갈등, 이란 핵문제, 시리아 사태, 아프가니스탄 문제와 국제테러방지 등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제적 안정을 지키려고 공동노력하자는 태도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양국 모두 한반도의 안정과 비핵화를 원한다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 강력하고 힘있는 메시지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인터넷 해킹, 지적재산권 보호, 위안화 환율, 중국경제 발전방향, 주중 미국기업 공정 대우, 타이완(台湾) 문제 등을 거론하고 시 주석은 미국 경제정책, 미국의 중국 전략, 첨단기술제품의 수출제한, 중국 기업 투자 제한, 미국의 아시아ㆍ태평양 중시전략, 티베트(西藏) 등 중국 핵심이익에 대한 미국의 간섭 등을 논할 것"이라 예측했다.

쑹 비서장은 "두 정상이 이번 한번 만난 것으로 주요 문제들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양국 관계가 발전하고 새로운 국면을 형성할 것"이라 기대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91%
10대 9%
20대 27%
30대 18%
40대 18%
50대 9%
60대 0%
70대 9%
여성 9%
10대 0%
20대 0%
30대 9%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반려견 훈련 전문가로 수많은 인기를 끌었던 보듬컴퍼니 대표 '강형욱'이 직장 내 괴록힘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온라인 곳곳에서 폭로가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이에 강대표가 출연하고 있는 KBS2 '개는 훌륭하다'는 20일 결방했다. '개는 훌륭하다'가 방송되는 시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포트시티 건설 10년...중국·스리랑카 협력 대표 모델

포트시티 건설 10년...중국·스리랑카 협력 대표 모델

[신화망 콜롬보 5월22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포트시티(Port City)가 건설된 지 10년이 됐다. 이는 스리랑카와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건설 중점 협력 프로젝트다. 지난 10년간 포트시티는 간척 사업에서 기업∙자본 유치까지 진행되며 활기찬 신도시의 면모를 갖춰가

장백현 파출소 경찰, 인삼농들 위한 봉사로 절찬

장백현 파출소 경찰, 인삼농들 위한 봉사로 절찬

장백산아래 고한산구에 위치한 장백조선족자치현 마록구진 이도강 일대는 5월 초순이면 인삼 재배가 가장 적합한 계절이다. 사진은 파출소 경찰들이 인삼농들을 도와 인삼밭에서 일하는 장면이다. 이 시기를 리용해 장백현 룡강변경파출소의 경찰들은 5.1절 황금련휴 기

푸틴 러 대통령, 中 하얼빈공대 방문..."러∙중 양국 청년 교류 강화 기대"

푸틴 러 대통령, 中 하얼빈공대 방문..."러∙중 양국 청년 교류 강화 기대"

[신화망 하얼빈 5월18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 하얼빈(哈爾濱)공업대학(이하 하얼빈공대)에서 연설하고 교육∙과학기술 협력, 문화 교류∙상호 학습, 청년의 성장∙발전 등을 놓고 교수∙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