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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남' 하정우, 수지 앞에서는 그냥 삼촌 팬?

[기타] | 발행시간: 2013.07.24일 14:59

[enews24 안소현 기자] 배우 하정우가 '국민 여동생' 수지 앞에서 삼촌팬이 됐다.

24일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열린 VIP 시사회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정우가 시사회에 참석한 수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환하게 미소 지으며 손으로 브이를 그리고 있는 수지와 달리 하정우는 두 손을 곱게 모은 채 다소 경직된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하대세도 수지 앞에서는 그냥 삼촌팬이구나" "하정우 좋았겠다" "두 사람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더테러라이브'는 마포대교에서 벌어진 폭파사건을 좌천된 앵커가 생중계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하정우는 잘나가던 뉴스 앵커에서 라디오 국으로 밀려난 뒤 테러를 복귀 발판으로 삼는 국민앵커 윤영화 역을 맡았다. 이번 작품에서 극의 95% 이상을 이끄는 하정우는 감정의 완급조절을 통해 놀라운 스크린 장악력을 보여주며 대세임을 입증한다. 다음달 1일 개봉.

안소현 기자 anso@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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