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정치 > 정치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최고 지도부, '부인 외교'로 인민에 더 가까이

[온바오] | 발행시간: 2013.09.27일 15:44

▲ 장더장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아프리크 순방시 함께 동행한 신수썬 여사

그동안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았던 중국 최고지도부 부인들이 공개석상에 적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홍콩 대공보(大公报)의 보도에 따르면 공산당 서열 3위인 장더장(张德江) 전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장이 이달 중순 우간다, 나이지리아, 슬로바키아, 러시아 등 첫 해외순방 아프리카 유럽 4개국 순방에 나섰을 때 그의 부인인 신수썬(辛树森) 여사가 동행했다.

신 여사는 남편과 함꼐 나이지리아 중국문화센터, 슬로바키아 와인생산업체, 중국 화웨이 러시아 법인 등을 함께 둘러보며 공식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신 여사는 동북재경대학에서 경제석사 학위를 취득한 경제 전문가로 현재 중국 건설은행의 고위급 관리로 재직 중이며 지난 11기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 위원도 역임했다.

신문은 "그동안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중국 최고 지도부의 배우자가 지난해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출범한 후 적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彭丽媛)이다. 펑리위안은 퍼스트레이디가 되기 전 현역 소장으로 전국부녀연합회 집행위원, 중화전국청년연합회 부주석을 역임하는 등 중국 문화계를 대표하는 인사로 활발히 활동했다. 남편의 국가주석 취임 후에는 시 주석의 해외순방에 함께 동행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수도경제무역대학의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인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부인 청훙(程虹) 여사는 지난해 번역 출간한 ‘미국 자연문학 고전전집’이 중국 서점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신문은 "최고 지도부의 아내가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가족관계를 공개한 것은 지도부와 서민들 간의 거리감을 좁혔으며 나아가 중국 지도부의 개방적이고 진보적 이미지를 구축했으며 민주정치의 새로운 진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온바오 한태민]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3%
10대 0%
20대 17%
30대 50%
40대 17%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17%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28일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4일 제2회 중미 해양 사무 협상이 화상 형식으로 개최됐다. 훙량 중국 외교부 국경해양사무사 사장과 마크 램버트 미국 국무부 중국사무 조정관 겸 동아시아국 부차관보가 이번 회의를 공동 주재했다. 량측은 해상 형세 및 해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길림성관광발전대회 장백산보호개발구서 곧 개최

길림성관광발전대회 장백산보호개발구서 곧 개최

습근평 총서기의 관광사업에 관한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하고 전국관광발전대회 포치 요구를 착실히 락착하며 우리 성을 관광강성으로 가속 건설하기 위해 6월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장백산보호개발구에서 《길림성관광발전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5월 31일 성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왜?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왜?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연합뉴스] 할리우드 스타 커플이었다가 이혼한 앤젤리나 졸리(48)와 브래드 피트(60)의 딸 샤일로가 18세 성인이 되자마자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성을 이름에서 지우는 개명 신청을 했다고 미 연예매체 TMZ가 3

"신앙의 힘으로 극복" 서민재, 신학대학원 '회복지원가' 남태현 근황은?

"신앙의 힘으로 극복" 서민재, 신학대학원 '회복지원가' 남태현 근황은?

사진=나남뉴스 '하트시그널3'에 출연했던 방송인 서민재가 신학대학원 학생이 된 근황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화제의 프로그램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서민재는 이후 그룹 위너 출신 남태현과 마약을 투약해 세간에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서민재는 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