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재외 동포 선수단 환영 만찬을 성대히 열고 환영했다.
만찬에서는 송영길 시장과 재외 동포 임원 선수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시립합창단과 무용단의 식전 공연과 환영사, 건배제의 등이 이어졌다. 송 시장은 인천시 중구에 있는 한국이민사박물관과 송도국제도시에 건립 중인 재미동포타운 등을 언급하며 인천과 재외 동포의 인연을 강조했다.
또한 송 시장은 환영사에서 조지훈의 승무와 이어령의 노을 종소리, 시 낭독을 해 재외동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이날 만찬장에는 700명 이상의 재외동포 선수와 임원이 참석했는데 송시장은 모든 테이블을 일일이 돌며 재외동포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도 했다.
이번 전국체전에는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에서 온 동포 임원 선수 1천190명이 참가한다. [온바오 전국체전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