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與의원들에 벽걸이·손목시계 설 선물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155명 전원에게 벅걸이용 시계 1개와 남여용 손목시계 5개 세트를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18일 "지난 추석때에도 손목시계 선물을 받았는데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구 선물로 활용하기 위해 의원들의 요구가 많아 청와대가 추가 제작해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벅걸이 시계와 손목시계는 국내 중소기업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문양과 박근혜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져 있다.
청와대는 이른바 '박근혜 시계'가 신분 과시용으로 악용될 것을 우려해 그동안 최소한으로 제작해 의원들과 원외위원장 등에 제공해왔으나, 여당 의원들의 요구가 빗발쳐 설을 맞아 추가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시계들을 보면 열칸씩 돼있어서 나는 사용할때 좀 불편한감이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지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