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中 유명 작가들, 애플에 수백만 달러 손배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3.20일 15:10
"59개 작품 아이튠스서 무단 판매"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의 유명 작가들이 애플사가 아이튠스 온라인 상점을 통해 무단으로 자신들의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며 수백만달러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고 이들의 소송 대리인이 19일 밝혔다.

  이번 소송은 통상 미국의 예술가나 기업들이 중국의 제품 모방자를 상대로 손배소를 제기하는 것과는 반대 현상으로, 업계에서는 음악이나 의상디자인에 대한 중국의 불법복제로 인해 연간 수십억달러의 판매손실을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변호사 왕궈화는 애플이 아이튠스 온라인 상점을 통해 작가 12명의 59개 작품을 무단으로 게재해 판매하고 있다면서 베이징 제2 중급법원에 모두 3건, 총 2천300만 위안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작가 중에는 유명 소설가이자 자동차 레이서인 한한(韓寒)도 포함돼 있다고 그는 소개했다.

  이에 대해 애플 베이징 지사의 대변인인 캐럴린 우는 "우리는 지적재산권을 보호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잘 알고 있다"면서 "소송이 제기되면 즉각적으로, 적절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작가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왕 변호사는 지난 1월 중국 작가들이 소송을 제기했을 때 애플이 일부 서적을 삭제했지만 일부는 재빨리 다시 나타났다면서 애플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는 개발자들에 의해 업로드된 탓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애플의 앱스토어에는 58만8천개 이상의 앱이 있으며 개발자 스스로 상품권 등을 보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왕 변호사는 지난 1월 이후 다른 10명의 작가도 불법판매 주장을 내놨지만 소송은 아직 제기하지 않았다면서 모두 23명의 작가가 95개 작품이 불법 판매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한 상태라고 말했다.

  신화통신은 앞서 18일 중국 작가들이 애플사에 집단으로 5천만 위안의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지만 왕 변호사는 이 액수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않았다. /연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33%
30대 33%
40대 0%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