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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일, 베이징 톈안먼(天安门)광장의 관광객들이 찌는듯한 무더위에 얼굴을 가리고 있다.
29일, 베이징·톈진(天津)·허베이(河北) 등 중국 북부지역의 60여년만의 최고 더위를 기록했다.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베이징, 톈진, 허베이 중남부, 산시(山西) 중부, 산둥(山东), 허난(河南) 등 지역의 최고기온이 35도를 넘었으며 이 중 베이징 남부, 허베이 남부 등 일부 지역의 기온은 40도 이상을 기록했다.
29일 오후 2시, 베이징 남부지역의 최고기온은 40.2도, 톈진은 38.7도, 스자좡(石家庄)은 42도를 기록했다. 이는 1951년 기상측정이 실시된 이래 5월 최고기록이다.
이에 따라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10시와 오후 1시에 각각 허베이성, 베이징시에 고온 빨간색(파란색<황색<오렌지색<빨간색) 주의보를 발령했다.
중앙기상대는 30일까지 화북(华北) 동부와 남부, 황화이(黄淮), 장화이(江淮) 등 지역에 35도 이상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이 중 황화이(黄淮)북부, 화북 평원지역의 최고기온은 37~39도, 일부 지역은 40~41도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온바오 박장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