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박은숙원장( 좌1) 김춘권 주임 (좌2) 나동욱 부교수(좌3)함깨 B형 초음파 진단기
인도하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 시범을 하고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한동현 기자 = 제3회 중한 소아뇌성마비 재활치료 신기술 학술교류회가 20일과 21일 할빈아동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교류회에는 중국측에서 호남, 광동, 하남 등 9개 성과 시 18개 병원의 50여명 의료전문가가 참석했으며 한국측에서는 연세대 의과대학 재활병원의 박은숙원장을 비롯해 라동욱부교수, 김산아주임, 김희석부주임 등이 참석했다.
뇌성마비는 발병률이 높으며, 그중에서도 경련성 뇌성마비가 70~75%를 차지한다. 경련성 뇌성마비의 주요 증상은 근육 장력의 증가이다. 근육의 장력이 높을수록 행동장애가 크다. 그러므로 근육 장력을 낮추는게 치료의 중점이다. 국부 보툴리눔 독소 주사 시술이 경련성 뇌성마비의 가장 안전한 치료방법중 하나이다.
김희석 부주임(좌2)이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 전 평정 하는 장면
학술교류회에서 한국측은 '뇌성마비 아동 상지 경직에 대한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 '뇌성마비 아동의 보행 이상에 따른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 '하지 보툴리눔 독소 주사 치료후 재활치료', '상지 보툴리눔 독소 주사 치료후 재활치료' 등 제목으로 강연을 했으며, 김춘권 할빈아동병원 재활과 주임이 박은숙원장, 라동욱부교수와 함께 보툴리눔 독소 주사치료 시범을 했다.
박원장은 2010년 2월 한국 연세대 의과대학 재활병원을 대표해 할빈아동병원과 자매결연을 했었다. 이해 3월 박은숙원장의 도움으로 김춘권주임은 석달동안 한국 연세대 의과대학 재활병원에서 무료 연수를 했었다.
박원장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선후로 3차 할빈아동병원을 방문해 소아뇌성마비 재활치료 신기술 관련 학술교류를 했었다. 그중 B형 초음파 진단기 인도하의 A형 보툴리눔 독소 주사 치료법은 흑룡강성위생청으로부터 2013년 의료위생 신기술 응용 3등상을 받았다.
박원장은 "중한교류가 심층화 되면서 의료면에서도 긴밀히 합작하여 더욱 많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것이 소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