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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를 직업으로 하겠습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4.09.25일 09:12

박상제 회장(가운데)이 병원에서 치료중인 중국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직접 방문했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박상제 회장

  (흑룡강신문=하얼빈)김명숙 기자 = 지난 8월 25일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제4대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박상제 회장의 취임식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중국지회의 임원진에 이봉산, 이문혁 등 20명 조선족이 수석부회장, 부회장, 상임자문, 자문, 이사 등 직책을 맡게 됐다. 중국지회 총 임원진 숫자에서 반 정도를 차지한 비례로 이것은 중국지회가 설립된이래 새로운 모습이며 조선족과 함께 중한 양국간의 교류발전에 기여하자는 박 회장의 새로운 마인드를 보여준 것이다.

  박상제 회장은 일찍 1979년 한국에서 선경통상회사를 등록했으며 2002년 칭다오에 진출해 칭다오선경공예품유한공사를 정식 설립했다. 35년동안 곁눈길 한번 팔지 않고 공예품사업이라는 “한우물”만 파왔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 사업을 더 원할하게 잘하고저 현재 칭다오 회사는 자녀들에게 맡겨 운영하고 있으며 본인은 모든 정력과 시간을 친선협회 봉사사업에만 몰붓고 있다.

  이에 앞서 박회장은 2006년~2007년 재중국한국공예품협회 회장직을 맡았으며 초기 180여 명 회원이 있던데로부터 530여 개 회원사로 확장발전시켰을뿐만아니라 100만 위안의 협회 활성화기금을 마련해 공예품협회의 발전과 화합에 큰 기여를 했다.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주보옥석협회(中国珠宝玉石协会) 상무 부회장(한국대표)직을 역임한 박회장은 2008년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의 설립과 동시에 수석부회장직을 맡았으며 현재까지 6년동안 연임, 2012년~2013년에는 재칭다오한인국인(상)회 이사장직도 겸임했다.

  친선협회 중국지회의 수석부회장으로 일하면서 박회장은 6년이란 시간을 사심없는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이영남 회장과 함께 친선협회를 중국땅에 널리 알리는 한편 중한 양국의 경제문화교류발전을 위해 수많은 땀을 흘렸고 중국곳곳에 발자취를 남겼다. 한국인 고찰단을 조직해 중국 각 지역을 순회하면서 사업타당성을 검토했으며 중국에서의 한국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6년동안 중국의 2/3지역을 돌았다. 이처럼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은 물론, 중국기업의 한국진출을 위해서도 한국에 수차례 가서 지원사항을 협조했다.

  칭다오시를 비롯한 산둥성, 나아가 중국 기타 지역 정부 관계자와의 친선교류를 증진하고 한국인의 위상을 높이고 이익을 수호하는데 박 회장의 노력이 컸다.

  박 회장은 이외 칭다오적십자 한중의료단의 선청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으며 한중의료단에서 주최하는 농촌의료봉사활동에 직접 동참하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장쑤성 렌윈강 감유현에 서복 기념비를 기증하고 제주 서복공원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데 참여해 봉사를 했다.

  향후 중국과 한국에서 안중근 영화를 공동제작하는데도 직접 나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는 박 회장은 협회의 임원 모두와 함께 중한 양국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제반분야의 교류와 발전을 위하는데 몸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한국기업의 순리로운 중국진출은 조선족의 역할을 무시할 수 없으며 조선족과 손잡고 중한 양국간의 친선교류를 위해 앞으로 계속 솔선수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중친선협회는 한국과 중국의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번영을 목적으로 1994년 한국의 외교통상부 허가를 받아 설립된 민간단체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장기적으로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간의 교류협력이 활성화되면서 중국을 활동무대로 하는 한중친선협회 회원들이 많아짐에 따라 2008년 칭다오시 청양구에 중국지회를 정식 설립했으며 현재 정식 등록된 회원수는 4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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