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2일 오후 베이징 경찰측은 특수경찰총대에서 APEC기간 '폭발물 제거'임무를 수행할 고첨단 로봇을 전시했다. 베이징 특수경찰총대 폭발물제거대대 싱즈강(邢志刚) 대장은 "F6A 폭발물제거로봇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최 전 도입한 것으로 복잡한 지형 환경에서 특수경찰대원들을 대신해 폭발물제거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폭발물제거로봇에는 주요 카메라 하나와 로봇이 앞부분의 위험물을 잡는 것을 감시통제하는 카메라 하나, 그리고 로봇 앞부분 아래쪽에 전진 노선을 실시간 감시측정하는 카메라가 설치돼 있다.싱즈강 대장은 "이 로봇은 주로 유사 폭발물을 이전시키고 X광선 감시측정 장비와 함께 유사 폭발물에 대해 스캐닝 검사하는데 응용되며 유선과 무선 두가지 방식으로 로봇을 통제할 수 있어 로봇 조종사의 안전을 진일보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로봇 아래쪽에는 바퀴 4개와 캐터필러 2개가 설치돼 있어 로봇이 계단을 오르는 등 기술 동작도 할 수 있도록 보장했다"고 말했다.
출처: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