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조선족영재들의 '창의력'과 '협동력'의 한판승부가 11월 2일 심양시 혼남신구조선족학교에서 벌어졌다. 이날 펼쳐진 제3회 료녕성조선족중초등학교과학지식콩클에 고중을 제외한 료녕 전역 중초등학교 각 10개 팀(매팀 3명)이 참가해 수학, 물리, 화학은 물론 력사, 정치, 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둘러싸고 치렬한 경쟁을 벌였다. 일반상식이 위주면서도 어른들도 울고 갈 고난도문제도 포진되여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요즘 대두되고있는 환경오염 관련문제도 포함돼있어 이번 콩클은 "록색콩클"색채도 띠였다.
2시간남짓 펼쳐진 경합에서 각 대표팀간 엇비슷한 실력을 보였지만 최종 심양시조선족 6중과 무순시신화조선족초등학교에서 간발의 차이로 경쟁적수들을 누르고 각각 중,초등학팀 1등상을 차지했다.
출제를 담당한 성기초교육교연양성쏀터 조선족교연부의 김수남부주임은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동력을 키워줄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했다.”며 “올해 출제는 왕년보다 난이도를 높였는데도 학생들이 잘 풀어낸것 같다. 이번 콩클을 통해 조선족영재들이 결코 한족학생들보다 못하지 않다는것을 보아낼수 있었다.”고 조선족영재들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성과학기술협회 과학보급부 조송파부장, 성민족과학보급협회 박재림 명예회장, 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조선족교연부 강만석주임을 비롯하여 각 현시 교연실, 교육학원 민족교연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콩클은 료녕성과학기술협회 과학보급부, 료녕성사회과학계련합회 과학보급부, 성민족과학보급협회, 성기초교육교연양성쎈터 조선족교연부에서 주최하였다.
출처: 요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