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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강자살 녀성 실종, 경찰 대응 말밥에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4.12.08일 08:52



12월 6일 오후 2시 경, 광서 등현의 서강대교(广西藤县西江大桥)에서 아래우 황색 운동복을 입은 한 녀성이 다리 란간밖에 위태롭게 서서 뛰여내릴 잡도리를 하고 있었다. 당시 그녀와 약 30메터거리 밖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웅성거리고 있었고 그 속에는 경찰도 섞여있었다. 경찰은 행인들에게 이 녀성에게 가까이 하지 말라고 저지하고 있었다. 이렇게 반시간 여를 버티다가 다리 란간밖의 녀성은 핸드폰을 꺼내 약 2분간 교신하더니 단연코 다리 아래로 뛰여내렸다.

깊은 강물에 깊숙이 빠졌다가 다시 솟구쳐오른 그녀는 약 10분간 버둥대다가 그대로 엎어진 상태로 떠있었다. 버둥거린 자세로 보아 수영을 할줄 아는 것 같은데 나중에 힘이 부쳐 가라앉은 것 같다고 사람들이 말했다.

2시 45분경에 부근에 있던 작은 나루 배가 이미 움직이지 않고 있는 그녀에게 접근하여 건져올리려고 했으나 종내 건지지 못했고 녀성은 가라앉아 실종됐다.

녀성이 뛰여내리기 전 경찰은 사람들이 그녀에게 접근하는것을 막는데만 신경썼고 모여든 사람들은 사진찍기에 바빴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그녀의 생명에는 무감각했다. 어느 누구 하나 구원의 손길을 내밀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또 일부 네티즌들은 "자살은 그녀의 뜻이 아니였는지도 모른다. 현장사람들이 한마디 관심이나 만류하는 말이 없은 것이 그녀를 절망하게 하였는지도 모른다. 무감각한 것은 우리 사회의 최대 비애이다"고 한탄했다.

"다리우에서 구하지도 못하고 강물에 빠져 10분간에도 구하지 못한 경찰은 실직이다"고 네티즌들이 지적하면서 등현 경찰의 현장 대응능력이 말밥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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