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내렸다. 지난해 11월 전격적으로 금리를 내린 지 석달 여 만이다.

　　지난달 28일 인민은행은 3월1일부터 금융기관의 위안화 대출과 예금 기준금리를 각각 0.25%P씩 인하하기로 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에 따라 1년 만기 대출 기준금리는 5.35%, 예금 기준금리는 2.5%로 낮아진다. 또 금융기관의 예금 금리 적용 상한선 기준금리의 1.2배에서 1.3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은 금리인하 배경에 대해 "이번 금리인하는 중국의 경제성장률에 맞는 실질적인 금리 수준을 유지해 물가를 안정시키고 취업을 늘리는 등 경제의 기초체력을 바꾸기 위한 것"이라고 명시했다.

　　전문가들은 경기하락과 통화긴축에 대한 압력이 커지고 있는 거시적 환경에서 경기활성화를 위해 인민은행은 자금 유동성을 완화시키는 '돈풀기'행보를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CCTV.com 한국어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