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다른 분위기다. 한번 이긴 신강과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은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의 격돌이다.
연변팀은 25일 오후 4시 신강 우룸치 신강체육쎈터에서 2015년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신강천산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5경기가 종료된 현재 연변은 3승 2무로 대련아르빈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1승 2무 2패로 12위에 처진 신강천산을 꺾는다면 무패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연변의 분위기는 매우 좋다. 지난주말 북경리공대학체육장에서 벌어진 제5라운드서 라이벌 북경리공을 4-2로 이기면서 절정의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특히 주포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는 용병들인 스티브, 찰튼, 하태균 꼴을 넣으면서 맹렬한 공격력을 뽐내며 팬들의 찬사를 받았다. 스티브, 하태균, 찰든의 이런 상승세는 부담스런 신강원정에 임하는 연변으로서도 대단히 반가운 모습이다.
홈팀 신강은 지난 5라운드까지 모두 원정경기를 치렀는데 대련아르빈에 0대4로 패배, 2대1로 심수팀을 전승, 북경홀딩에 0대2로 패, 북경리공과 무한줘르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특히 연변전은 올시즌 첫 홈장이라는면에서 연변을 제물로 삼으려고 할것이다.
올시즌 신강팀은 2013시즌 슈퍼리그의 최우수꼴잡이, 최우수선수로 선정되였던 강소순천팀의 로므니아적 다나라흐선수를 인입해 지난 5껨에서 4꼴을 기록하며 연변팀 수비진을 괴롭힐것이다.
물론 쉽지 않다. 신강전에서 승리한다면 올시즌 무패행진을 이으면서 다음경기 상대인 할빈의등팀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의 계기를 마련할수 있다. 말 그대로 사력을 다해 이겨야 할 경기다.
25일 오후 과연 두 팀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