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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운영자 박려나씨, 회사직 접고 창업길 들어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2.04.12일 16:13
성공가도 달리는 조선족 3세 이야기(3)

  (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 "앞으로 자기의 오프라인 매장을 가지는게 꿈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운영에 2년차 접어든 박려나(29세)씨의 소원이다.

  그녀의 쇼핑몰은 면세점 대리구매경영으로서 브랜드화장품 위주로 여러가지 사치품의 대리구매를 곁들이고있다. 고객들의 오다를 받아 한국의 공항 면세점을 통해 현지에서 류행하는 인기 상품들을 수입하고있다.

  인터넷에 류사한 쇼핑몰이 헤아릴수 없이 많아 경쟁이 치렬한 환경에서 려나는 고객원을 확보하기 위해 가격보다도 품질과 신용을 앞세우고있다.

  흑룡강대학을 졸업한 그녀는 인터넷 쇼핑몰사업을 시작하기전 할빈시의 모 외자기업에서 부문 팀장으로 일했다. 결혼으로 2010년 장춘에 전근하여 모든것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외자기업이였지만 봉급이 생각처럼 높지 않았고 늘 잔업을 하며 시간에 쫓겨 다녀야만 했다. 그녀는 단호히 회사직을 접고 매장경영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결혼후 집 장만에 예금을 전부 털다보니 창업 가동자금이 제한을 받아 단가가 낮은 인터넷 쇼핑몰 경영을 시작했다.

  2010년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taobao넷에 '샌디스(sandy's)'로 등록하고 친구들을 통해 쇼핑몰을 알리기에 나섰다. 명함장을 제작해 배포하고 인터넷홍보 등 방법으로 인기를 모았다. 점차 친구 주변의 동료, 가족들이 주목하기 시작했고 믿을만한 품질과 합리한 가격에 고객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쇼핑몰은 예상을 초월하는 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그녀의 쇼핑몰 거래평가 게시판에는 현재까지 품질신고와 악평이 한건도 없었다.

  인터넷 쇼핑몰 경영이 오프라인 매장보다 자유로왔지만 '출근시간'을 정해놓고 자신을 관리했다. 회사근무시 재무관리, 판매, 재고관리 등 경험도 쇼핑몰 관리에 큰 도움이 돼 별로 힘들이지 않고 경영하고있다.

  려나는 "조선족이라는 신분이 면세점을 접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면서 "면세점을 접하지 않았더라면 풍부한 상품 공급원을 확보할수 없고 한국상품 쇼핑몰도 할수 없었을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쇼핑몰 사업을 시작해서부터 매우 자유스럽고 충실하게 보내고있다. 회사에 다닐 때는 늘 잔업에 시간을 빼앗기다 보니 건강상태가 안좋았는데 현재는 시간을 자유자재로 지배할수 있어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한다.

  인터넷 쇼핑몰은 궁극 목표가 아닌 자본과 경험의 루적단계일 뿐이라고 말하는 그녀는 앞으로 적당한 시기에 오프라인 매장을 차려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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