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5년 후 중국은…"여행·여가·의료·미용 뜬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05.22일 09:07
NH투자증권 "관광·항공·화장품·제약부문 수혜"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국민의 소득 수준과 소비 문화가 일본과 한국 등 주변국을 닮아가고 있는만큼 이 점을 감안한 투자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20일 중국이 일본과 대만, 한국의 경로를 밟아 5년 후인 2020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만달러에 이르러 해외여행과 여가, 의료, 미용서비스 등의 지출을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구매력 평가 기준으로 올해 중국의 1인당 GDP를 1만3천800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1985년 일본(1만3천124달러), 1993년 대만(1만3천240달러), 1998년 한국(1만3천270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세 나라는 구매력 평가 1인당 소득이 1만3천달러 수준에 이른지 5년 후에 2만달러에 근접했다.

  IMF는 5년 후인 2020년에 중국의 구매력 평가 1인당 GDP가 2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과거 1만3천∼2만달러 소득구간의 세 나라 소비 변화를 보면 일본은 문화·여가와 교육, 교통 등의 비중이 각각 0.8%포인트, 0.7%포인트, 0.4%포인트 높아졌다. 여가항목 중 해외관광 지출이 고령화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이후에도 꾸준히 늘어났다.

  대만은 의료와 숙박·외식, 교통·통신, 여가·교육 등의 비중이 커졌다. 2000년대 들어선 저출산으로 교육비 지출 비중은 작아졌으나 해외여행 지출 비중은 높아졌다. 한국은 통신과 숙박·외식의 비중이 각각 3.5%포인트, 2.8%포인트 높아졌고 국내 항공과 해외여행 지출 비중이 늘었다. 안기태 한국 연구원은 "중국인들의 여행과 통신, 의료관련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중국의 소비 증가를 고려하면 한국 입장에선 관광·레저와 항공운송, 화장품, 제약 등 부문의 수혜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며 "관광산업과 항공운송 수혜는 10년 이상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20%
40대 8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제5회 아오모리동계아시안게임페막식에서 당시 축업정 장춘시장이 아시아올림픽리사회 곽진정 제1부주석으로부터 대회기를 넘겨받아 동계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장춘사긴'에 진입했다. 제6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07년 1월 28일 ~ 2007년 2월 4일 장소: 중국 장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중·러 박람회' 할빈서 열려... 중국 동북서 기회 포착하는 한국 기업

'중·러 박람회' 할빈서 열려... 중국 동북서 기회 포착하는 한국 기업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20여개 대표단이 참가한 '제8회 중·러 박람회' 개막식이 지난 17일 흑룡강성 할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첫 공식 개방일인 18일에는 무려 7만 5천명(연인원)에 달하는 일반인 관람객이 입장했다. 한국 바이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중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중국 1-2로 한국에 패해 U17 녀자축구 월드컵 진출 실패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중국 1-2로 한국에 패해 U17 녀자축구 월드컵 진출 실패

5월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4년 U17 녀자축구 아시안컵 3위결정전에서 중국이 한국에 1-2로 패해 최종 4위를 차지함으로써 올해 열리는 U17 녀자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경기에서 중국팀은 수비진의 실수로 두 번이나 골을 먹었다.13분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억 | 동계아시안게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에서 개최

동계아시안게임의 기억 | 동계아시안게임 처음으로 중앙아시아에서 개최

제6회 장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중국 빙설군단이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이번에는 2011년으로 되돌아가 제7회 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을 돌아보도록 하자.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 시간: 2011년 1월 30일-2월 6일 장소: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알마티 참가국가/지역: 2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