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새 국무총리 후보자에 황교안 법무부 장관을 지명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황 후보자는 박근혜 정부가 설립된 뒤 2013년 3월 부터 한국 법무부장관을 지내왔습니다.
그는 업무처리 능력이 출중하고 박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정통해 박 대통령의 신임을 줄곧 얻어왔습니다.
황 후보자는 한국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28년간 검찰 근무 경력이 있습니다.
그는 조용하고, 철저하고 단호한 업무스타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법률에 따라 총리 후보자는 대통령이 직접 지명하지만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한국 청와대는 인사청문회 소집날자를 아직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7일,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횡령사건에 연류돼 자진 사퇴했습니다. 취임기간은 고작 70일에 불과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박 대통령이 사법계 인사를 새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한 것은 정치계의 부정부패를 뿌리채 뽑고 정치개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결심을 보인 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편집:김미란, 이단)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5/21/VIDE1432197251097178.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