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6일 성명을 통해 "중국 위안화는 더 이상 평가 절하된 통화가 아니다"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는 IMF가 10여년 만에 처음으로 위안화에 대한 입장을 바꾼 것입니다.
IMF는 성명에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6.8%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지난 1년간 위안화의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환율(REER)이 대폭 평가절상됐다며 현재 위안화 가치는 더 이상 저평가된 수준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 올 1분기까지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크게 평가 절하됐으며, 2분기부터는 안정적으로 평가절상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올들어 위안화 환율의 탄력도 뚜렷하게 커지고 있습니다.
IMF는 시장을 근거로 환율을 결정하고 글로벌 금융시장에 빠르게 융합하기를 희망하는 중국과 같은 대국에는 변동환율제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중국에 변동환율제로 전환할것을 촉구했습니다.
IMF는 아울러 위안화를 특별인출권(SDR)에 편입시키려는 중국 정부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편집:김미란,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5/27/VIDE1432684441387675.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