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하와이가 최근 공식적으로 슈퍼마켓에서 비닐 봉지를 금지했다고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호놀룰루 시와 군은 이번 달부터 슈퍼마켓 계산대에서 비닐 봉지를 나누어 주는 것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푸드비스트 , http://www.foodbeast.com/news/hawaii-plastic-bags/
외신에 따르면, 하와이의 다른 섬들은 전부터 비닐봉지를 금지해 왔지만 오아후 섬에서도 비닐봉지를 금지해 하와이 전체가 슈퍼마켓에서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않게 됐다.
외신은 하와이 외에도 미국 곳곳에서 비닐봉지 대신 재활용 백의 사용을 권장하는 등 비닐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라고 보도했다. 비닐 봉지는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쓰레기 처리에 문제가 되며, 특히 하와이 같은 섬에서는 바다 오염의 주범이 된다.
외신은 재활용 백을 사용해 비닐 봉지의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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