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래권(郑来权) 유엔 사무총장 수석 기후변화 수석고문은 22일 중국이 설정한 2030년 기후변화 대응목표가 비화학석유 에너지 영역에 2.5조 달러의 투자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중국기업들이 기후변화 대응 행동에 보다 적극 참여하도록 추진하는데 이롭다고 지적했습니다.
정 수석고문은 유엔글로벌콤팩트 중국네트워크가 주최한 2015년 중국 기후정상회의에서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중국정부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에 제출한 국가의 자주적 기여 문건은 올해 연말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제 21차 조약국 회의에서 새로운 실질적 합의를 보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정부가 지난 6월 30일에 제출한 자주적 기여 문건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 쯤에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치에 달하도록 하며 이와 함께 그 시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것을 2030년 행동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그리고 GDP의 단위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60-65% 줄이며, 비화학석유 에너지의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 정도로 통제하고 삼림 축적량을 2005년대비 45억 입방미터 정도 늘리는 등 내용이 포함됩니다.
부고문(蒲高文) 유엔 글로벌콤팩트 사무 차장은 2016년 말까지 중국이 세계에서 제일 큰 탄소시장이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2014년 중국은 재생 가능 에너지 영역에 세계 총 투자액의 1/4을 차지하는 90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유엔 글로벌콤팩트는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규모가 제일 크고 등급이 제일 높으며 영향력의 범위가 제일 넓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제안입니다. 유엔 글로벌콤팩트 중국 네트워크는 유엔글로벌콤팩트의 위임을 받아 중국에 설립한 지역 네트워크입니다.
(번역: 실습생 이려)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