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조선 중앙통신은 28일 '청봉악단'창단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에서는 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개입해 악단을 창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청봉악단은 3년 전에 탄생한 모란봉악단과 함께 새 시대의 선전 선봉장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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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조선 모란봉악단이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창단식 공연에서는 미국 영화 음악과 디즈니 동화인물이 등장해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얼마 뒤 모란봉 악단의 단원들은 군복을 입고 '항일 유격대원' 모습으로 군대와 정치활동의 무대에 등장해 공연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로부터 3년 뒤인 올해 7일 28일, 청봉악단이 창단됐습니다.
청봉악단은 금관악기를 주로 연주합니다. 악단 단원은 김정일 시대의 왕재산예술단 연주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봉'은 김일성이 항일투쟁을 했던 백두산 동남부 일대의 지명입니다. 1939년 5월, 이곳에서 숙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선매체는 청봉악단이 예술단으로서 사상적 기수가 되어 주체적인 문학예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편집:김선화,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07/29/VIDE143818541422092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