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日 칠레 강진 여파 쓰나미 80㎝까지 높아져 …1m 달할 것(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5.09.18일 11:08

노란 선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 (야후 재팬 캡처)©News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일본 해안에서 18일 전날 칠레를 강타한 지진(규모 8.3)의 여파로 쓰나미(해일)가 관측된 가운데 쓰나미 높이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이와테현 구지항에서 0.8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구지항에서는 오전 7시35분께만 해도 쓰나미 높이가 0.4m로 감지됐으나 한시간만인 8시38분께 0.7m까지 오르더니 추가로 상승했다. 기상청은 이 지역의 쓰나미 높이가 계속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경고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 밖에 홋카이도에서 고치현까지 남부 전 해안에 걸쳐 쓰나미가 계속 관측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홋카이도 에리모초에서 이날 오전 7시34분께 0.4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현재 쓰나미의 높이는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와테현 오후나토시에서도 0.3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 지역 역시 쓰나미의 높이가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홋카이도 하마나카초 기리탓푸항과 아오모리현 무츠 오가와라항, 미야기현 이시노마키시에서 0.2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앞서 새벽 3시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현까지 태평양 연안을 중심으로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은 쓰나미 높이가 1m까지 오를 수 있다고 기상청은 경고했다.

기상청은 쓰나미가 먼 곳에서부터 오는 만큼 장시간 계속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쓰나미에 의한 해수면 변화가 관측되고 난 뒤 최대 높이 쓰나미가 도달하기까지는 몇시간 이상이 걸릴 수 있다며 쓰나미 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는 해안이나 하구에 가까이 가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곳에 따라서는 쓰나미의 높이가 예측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당국은 이에 따라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지바현 등에 피난지시를 내렸으며 미야기현과 도치기현, 미에현에는 대피권고를 냈다.

jhkuk@

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7%
10대 0%
20대 9%
30대 23%
40대 32%
50대 9%
60대 5%
70대 0%
여성 23%
10대 0%
20대 0%
30대 18%
40대 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경준해 연변서 조사연구시 강조 5월 9일-11일, 성위서기 경준해는 연변에 가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그는 습근평 총서기가 새시대 동북 전면진흥 추진 좌담회의에서 한 중요한 연설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4대집군’ 육성, ‘6신산업’ 발전, ‘4신시설’ 건설에 초점을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어깨에 18cm 문신" 율희, 거침없는 타투 셀카 공개 '여유로운 일상'

사진=나남뉴스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여유로운 일상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다람쥐 이모티콘과 함께 성시경 콘서트를 찾는 등 일상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율희는 끈나시 형태의 의상을 입고 캐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재해방지감소 선전활동 가동

5월 11일, 2024년 연변주 및 연길시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선전주간 가동식이 연길시 종합재해감소주제유원에서 있었다. 올해 5월 12일은 우리 나라의 제16번째 전국 재해방지감소의 날이며 5월 11일부터 17일까지는 재해방지감소 선전주간이다. 올해의 주제는 ‘모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룡정시, 해란교 개조 보강 공사 시작

5월 10일, 룡정시는 해란교의 개조 및 보강공사를 시작했다. 해란교는 1990년대에 설계되여 건설되였는데 지역 경제의 부단한 발전과 교통운수량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다리의 설계하중을 점차 초과하여 교체의 일부가 파손되였으며 현재는 C급 위험한 교량으로 평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