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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인슐린 주사 평생 맞아야 할까?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0.20일 09:05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모두 승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건강에도 적용된다. 병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다면 병을 극복할 수 있다.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잘못 알기 쉬운 병, 당뇨병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운동하는 남성과 혈당 측정기/사진=헬스조선 DB

◇당뇨병은 유전?

당뇨병이 유전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이는 맞을 수도, 아닐 수도 있다. 당뇨병은 유전적인 원인뿐만 아니라 여러 환경적 요인이 다양하고 복잡하게 관여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직계가족 중 당뇨병이 있는 경우 당뇨병의 위험이 큰 이유는 당뇨병을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아서이다. 부모가 당뇨병이 있는 가족이나 당뇨병 가족력이 있는 가정일수록 비만, 운동 부족과 같은 당뇨병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을 가정 내에서 없애야 한다. 또 정기적인 혈당 검사로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슐린 주사는 평생 맞아야 한다?

스스로 인슐린을 주사하는 것을 꺼리거나 인슐린 치료의 시작을 당뇨병의 마지막 단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또 인슐린 주사를 시작하면 평생 해야 한다는 속설도 있다. 그러나 이는 모두 사실이 아니다. 체내에서 인슐린이 거의 만들어 지지 않는 제 1형 당뇨병의 경우 인슐린 주사를 평생 맞아야 한다. 그러나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 2형 당뇨병의 경우 혈당 조절이 잘 이뤄지면 인슐린 주사를 중단할 수 있다. 또한 수술이나 감염 등으로 인해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 경우 이러한 이유가 사라지면 인슐린 주사 없이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고기 먹으면 안 된다?

당뇨병 환자 중에는 당뇨병에 돼지고기, 닭고기 등 고기가 좋지 않다며 이를 피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고기를 반드시 먹지 않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당뇨병 환자 중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로 인한 합병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 고기를 많이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그러나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없거나, 많은 양을 먹지 않는다면 지방, 기름기를 제거한 살코기를 먹는 것 자체가 당뇨병에 나쁘지는 않다. 오히려 고기를 아예 안 먹으면 단백질 섭취가 부족해질 수 있어 일주일에 1~2회 정도 적당량의 살코기를 먹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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