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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류학13]《더 매력적인 녀성이 될렵니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5.11.26일 13:49
—동경 《더 예쁜 녀자로 되자》 모임에서



와인문화 특강을 마치고

매력있는 녀성은 따뜻하고 사랑이 가득한 가정의 설계자이자 건설자이다. 교양있는 녀성은 남편의 몸에서 뜨거운 활력이 샘솟게 하는 신비의 여울이며 자녀들에게 풍부한 령감을 불어넣고 어디서나 필요한 인간을 창조하는 대지이다. 그래서 남자는 태여나고 녀자는 창조하며 남자는 집을 짓고 녀자는 가정을 만든다고 한다.

《우리의 취지는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학습하면서 자아를 의식하고 능력을 향상시켜 매력적인 녀성으로 되는것입니다.》

지난 6월 21일 일본 동경 근처의 조선족녀성들로 주체로 한 《더 예쁜 녀자로 되자》(녀자력업)라는 모임에서 방정화 회장이 모임의 취지와 함께 《더 예쁜 녀자로 되자》의 출산배경을 부언한다.

《현대사회에서 녀자들의 역할은 가정이란 범위를 넘어 남자들과 함께 세상을 떠메는 존재로 날로 부상하고있다. 하지만 녀성들은 사회활동에서 맡고있는 본업 외에 가정에서는 안해, 어머니로 봉사역할에 몰두하기에 일개 녀성으로서의 자아를 잊고 가정이란 울타리안에서 변화와 사이를 두고 지내는것이 보편적인 현실로 되고있다. 특히 가정위주의 유교문화가 짙게 남아있는 조선족사회에서 녀성들의 이런 헌신적인 모습이 문제점으로 되고있다. 》

일본 려행호텔전문학교에서 14년간 전임강사로 활약하는 방정화 회장은 재일 조선족 2, 3세들의 언어교육 문제해결을 계기로 동경 《우현 교육학원》의 계속으로 《나부터 이쁘게 되자》, 《나도 S 라인이 될수 있다》는 모임의 장을 개원했다.

금년 1월부터 시작해 동경지역의 조선족녀성들을 조직하여 《스스로 더 예쁜 녀자로 되자》는 모임을 통해 가정생활과 사회활동에서 《비타민》과 에네지를 발산할수 있다는 신심으로 매달 마지막 일요일 오후를 정기 활동일로 정하고 드팀없이 이어가고있다.

매번의 모임에는 부동한 분야에서 사업하는 20여명의 녀성들이 참가하는데 일본 관동지역의 재일 조선족사회에서 《멋있는 엄마》,《멋있는 안해》를 만드는 녀성모임이라는 입소문으로 참가인수의 50%가 새 회원들로 늘어만 갔다.

이번이 여섯번째라는 이날 모임의 주제는 와인문화로 《알고 마시고 예쁘게 먹자》이다.

특강은 일본려행호텔전문학교에서 정년 퇴직한 남성강사의 무상봉사로 이루어졌다. 그는 재치있고 세련된 솜씨로 예쁘고 맛갈스러운 와인안주를 만드는것부터 시작하여 와인의 종류, 와인컵 선택과 와인컵 쥐기, 와인을 붓는 요령, 와인마시기 등 와인 관련 동작을 표현하며 강의를 이었다.

수강자들은 보고 묻고 함께 조작하고 필기하면서 《지금까지 모르고 마셨고, 맹목적으로 먹었다》며 얼굴을 붉히며 보기 좋은 웃음으로 무지함을 털어놓는다.

《와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보관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일부 문화인들은 와인보관과 자녀교육을 접목시켜 자녀가 출생하는 당일에 와인을 준비하고 와인보관과 자녀양성에 정성을 다합니다. 자녀가 성인이 되여 결혼하는 날에 자녀가 출생하던 날에 준비했던 와인을 터뜨려 온 식구가 즐거운 기분으로 함께 마시며 당자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야! 그렇구나》, 처음 듣는 특강이라 모두가 감탄하며 여기저기에서 《우리도…》를 다짐하며 흥을 달았다.

모임은 흥미롭고 다채로운 음식문화의 교육장으로 되고 지성미가 넘치는 인생포럼으로 되였다.

주제모임 자유토론에서 앞다투어 발언하는 참석자들의 말을 기록해 본다.

리영매: 저는 71년생 돼지띠로 두 아이가 있습니다. 무엇을 시작하려면 취미가 있어야 합니다. 저는 우리들의 모임을 통해 《인생 60이 시작이다》를 알게 되였습니다. 저에게는 흥취와 신심이 있습니다. 이제부터 그림그리기에 도전해보겠습니다.

박홍련:오늘 여러분들을 보니 모두다 점점 예뻐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는 가벼운 기분으로 오면서 편한 옷차림을 했지만 멋지게 차려입고 오신 여러분들을 보니 스스로가 너무 세련되지 못했음을 느끼고 당장 돌아가려고 했습니다.

저는 모임에서 배우고 느끼고 사귀여 오면서 점점 더 많은것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이 바빠서 시간이 딸리고 거리가 멀다 해도 모임이 있을 때마다 꼭꼭 참가합니다.

우리 녀성들이 먼저 예뻐져야 합니다. 가정에서 엄마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그에 따라 애들도 노력하게 되고 따라서 사업실적도 늘어납니다.

모임을 통하여 우리 조선족들한테 있는 부족점을 메울수 있게 되고 극복할 점도 알게 되였습니다. 이를테면 지난번 호텔문화 배움에서 저는 호텔수속, 부페문화, 휴대짐짝을 다루는 상식, 팀의 문화, 약속과 예약 등 지난날에 몰랐던것을 알게 되였습니다.

방어금: 모임에 참가할수록 기분이 좋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저를 보고 피부가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모두가 바쁜 엄마들인데도 이 모임에 와보니 이쁜 엄마들이 많다는것을 느꼈습니다. 훌륭한 엄마, 훌륭한 안해로 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모였고 오늘을 위하여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는 분들의 모임이라서 마음이 늘 기쁩니다.

마음을 털어놓을수 있는 자리가 되고 향후의 새 출발에서 에너지를 루적할수 있게 되여 좋습니다. 좋은 엄마, 좋은 안해가 되려는 마음으로 료리기술을 배우려고 더욱 열성스레 참가하게 됩니다.

《남편을 잘 대접하니 그만큼 안해를 이뻐하더라구요. 남편을 잘 대접하면 남편이 만족해 합니다》고 하자 장내는 폭소가 터져나왔다. 《가정이 행복해야 남편들이 사회에서 기를 폅니다. 저는 지금 영어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정명숙: 저는 아이교육을 배우기 위하여 이 모임에 처음 참가하였습니다. 저는 좋은 안해, 휼륭한 어머니가 되기 위하여 결혼한 후에 일본의 대학시험에 도전하였습니다. 언니대학생으로부터 시작하여 《일인다역》을 하면서 엄마대학생으로 졸업하였습니다. 제가 고생했다고 지난해 딸애의 생일날에 우리 시부모님들로부터 특제한 《사랑패》를 받기까지 하였습니다. 좋은 안해, 훌륭한 어머니가 되기 위해 이 모임에 계속 참가하여 여러분들의 조언과 협조를 받으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이뻐해주시고 잘 이끌어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오선생님의 보귀한 말씀으로 오늘 모임을 마감합시다.》

방회장의 돌연 습격으로 필자는 《핍박을 못이겨 량산에 올랐다.》

《21세기는 녀성시대라고 한다. 가장 선진적인 나라는 녀성으로 넘치는 나라란다. 또한 가장 수준이 높고 효률적이며 인간적인 조직은 바로 녀성 회사라고 한다. 이번 모임에 참가한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자신의 개성, 자신의 꿈, 자신의 능력을 끊임없이 살리고 꽃피워가는 녀성만이 신선한 안해, 사랑받는 안해로서 가정에서 자격있는 건설자, 설계자로 될수 있다.》

《<사랑하면 이뻐진다>는 말이 있다. 만남이 없는 곳에서 사랑이 피여날수 없다. 모든 회원들이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부터 이뻐하며 항상 <바꾸자>는 사유로 매력적인 녀성이 되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더 예쁜녀자로 되자》 모임의 주제는 《함께 느끼고 즐기며 발전하자》는 진취심으로 서로 조언하고 도와주며 전원이 함께 가꾸며 움직이는 모임으로 되고있다.

방정화회장에 따르면 앞으로의 주제는 《아로마(향기)문화》, 《다도(茶道)》,《커뮤니케이션(교류)》,《서양음식매너》로 이어진단.

매력있는 녀성은 친절하고 례절바르며 신심이 차넘치고 인기가 있다. 화분꽃이 해빛을 향해 피듯이 밝고 친절하고 명랑하고 교양있는 사람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몰린다. 《더 예쁜 녀성》이란 단지 외모뿐이 아닌, 수양있고 언행이 단정한 아름다운 녀성이라 하겠다.

이런 선성(善性)하고 교양이 있는 녀성이 매력적인데서 만나면 즐겁고 헤여지면 또 만나고싶을것이다. 더 많고 더 넓은 조선족사회에 《더 예쁜 녀자》군체들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 오기활



와인문화는 아주 섬세합니다.

편집/기자: [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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