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이석훈(왼쪽)과 발레리나 최선아 / 사진=스타뉴스, 국립발레단
남성 보컬그룹 SG워너비가 멤버 이석훈(32)의 결혼식 사회와 축가를 도맡는다.
이석훈은 오는 17일 서울 모처에서 발레리나 최선아(29)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이석훈은 최선아와 4년 열애 끝에 올해 결혼식을 올리기로 확정했다. 두 사람은 이미 지난해 1월 혼인신고를 마친 법적 부부다.
이석훈의 결혼식 축가는 같은 팀 SG워너비가 맡았다. SG워너비 김용준과 김진호는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는 물론, 사회까지 도맡아 멤버들 간의 의리를 뽐낼 예정이다.
그룹 SG워너비 / 사진=스타뉴스
앞서 이석훈의 소속사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이석훈이 가족, 친지, 지인 등을 모시고 결혼식을 올린다.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석훈은 결혼식 발표에 앞서 팬카페를 통해 결혼 사실을 알렸다. 이석훈은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말씀드릴 좋은 일이 있어 이렇게 전해드리게 되었어요. 오는 1월 17일 동반자로서 함께할 사람과 가약을 맺게 되었습니다"라며 "든든하게 제 편이 되어줄 또 한 사람이 생기게 되는 날인만큼 팬 여러분들께 제일 먼저 축하 받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석훈은 지난해 SG워너비로 4년 만에 컴백했다. 미니앨범 '더 보이스(THE VOICE)'의 더블 타이틀곡 '가슴 뛰도록' '좋은 기억'이 8대 음원 차트 더블 올킬을 기록한데 이어 서울, 대구, 부산 및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왕성한 음악활동를 펼쳤다.
한편 이석훈의 예비신부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학을 전공한 최선아는 현재 국립발레단에서 활동 중인 발레리나다. 2008년 미스코리아 서울 선에 당선됐으며, 2010년에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여 코르드발레로 활동 중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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