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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선 인근서 첫 외국인 지뢰 사고 발생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4.06일 09:49
휴전선 주변에 묻힌 지뢰 폭발 사고로 외국인이 다친 사례가 처음 발생했다.


6일 경찰 당국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2시 54분쯤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한 개울에서 카자흐스탄 출신 A(54)씨가 지뢰 폭발 사고로 다리를 다쳤다.


A씨가 지뢰를 밟은 곳은 평소에도 주민들이 농사를 위해 지나다니던 곳으로, 출입이 통제되거나 지뢰 매설 경고문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당시 목격자는 “개울 쪽에서 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A씨가 발에 피를 흘리고 있었고, 화약 냄새가 진동했다”고 했다.


다른 주민은 “여기는 지뢰를 매설한 곳이 아니니까 아마 장마철에 산에서 떠내려 왔을 것”이라고 했다.


A씨는 119구급대원 등에 의해 응급 치료를 받고 나서 소방헬기로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부상에 대해 국가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보상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6·25전쟁 이후 비무장지대(DMZ)와 인근 민간인 출입통제선 이북에 매설한 지뢰는 100만발로 추산된다. 지뢰를 매설한 면적은 여의도 면적(윤중로제방 안쪽 2.9㎢)의 33배인 9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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