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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경호주장 “두만강지역 국제합작 심화해 호혜호리 실현해야”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7.07일 11:17

“중한자유무역구건설과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자유항만건설로 두만강지역 국제합작을 진일보 강화”하는 내용을 의제로 한 두만강국제합작전략대화(2016) 발언장에서 연변주정부 리경호주장은 주제발언을 통해 두만강지역국제합작을 계속 심화하여 호혜호리를 실현할데 대한 건의를 제기했다.

리경호는 발언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근년래 중국, 로씨야, 한국, 몽골 등 4개 나라는 두만강지역 교통, 관광, 경제무역 등 분야의 합작과 투자를 부단히 강화하여 두만강지역의 합작형세는 날로 좋아지고있다.

우리 나라는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전략을 실시하고 훈춘에 국제합작시범구를 건립함으로써 다국적인 국제합작플래트홈을 구축했다. 로씨야는 일련의 극동지역 발전정책을 실시하고 빈해변강구, 하바롭스크에 도약식발전구를 설립했으며 울라지보스또크를 자유항구로 개방함으로써 극동지역의 가속발전을 전면적으로 추동했다.

중한 량국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 실시하고 중한자유무역구를 건립함으로써 쌍방의 합작과 교류를 더욱 심화시켰다. 중국과 몽골은 교통기초시설건설 상호련결을 적극 추진하고 생산능력, 경제무역, 생태환경보호 등 분야의 합작을 시작했으며 중국, 몽골, 로씨야 경제회랑건설은 단계적성과를 거두었다.

중국의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의 “창구”와 “최전방”인 연변은 로씨야, 한국과의 교류와 합작에서 독특한 지역위치, 교통, 인문 등 우세가 있다. 근년래 로씨야, 한국과의 경제무역거래가 날로 밀접해지고 합작분야도 부단히 확대되고있다. 특히 중국, 로씨야 훈춘ㅡ마하린노철도가 국제련대운송을 정식으로 회복하고 훈춘ㅡ로씨야 자르비노ㅡ한국 부산 륙해련대운송항로가 정식으로 개통됐다.

연길에서 한국의 인천, 부산, 청주, 대구,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에 이르는 항공항로가 선후로 열렸는데 이 모두는 중ㅡ로, 중ㅡ한의 교류와 합작을 유력하게 떠밀었다.

전략대화의 주제를 둘러싸고 리경호는 두만강지역국제합작을 계속 심화하여 호혜호리를 실현할데 대해 네가지 건의를 제기했다.

첫째, 대외통로 련결분야의 합작을 강화해야 한다. 대외통로 련결기초시설을 소통 및 보완하는것은 국제 교류와 합작을 펼치는 기본적인 전제이다.

당면 중국, 로씨야, 한국 3국을 련결하는 교통기초시설은 상대적으로 락후하여 서로 통하지만 원활하지 못하여 서로간의 합작을 제약하고있다. 두만강지역의 각국이 협력을 강화하여 공동으로 자루비노항 건설을 추진하고 마하린노철도와 울라지보스또크통상구 기초시설을 완벽화하여 통상구 통관능력을 높이며 적극적인 조치를 대여 훈춘- 자루비노- 부산 륙해련합운수항로의 발전을 지원, 지지하여 이 항선이 중로한 3국의 황금통로로 되게 해야 한다. 또한 중국, 몽골, 로씨야 대통로건설을 다그치고 연길에서 한국의 주요도시와 울라지보스또크에 이르는 항선을 새로 개척해 인적류동과 물류래왕에 고효과적이고 편리한 교통조건을 창조할것을 건의한다.

둘째, 관광분야의 합작을 강화해야 한다. 중로한 3개 나라는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자연풍경이 아름다우며 독특한 민속문화특색과 세계일류의 생태환경을 가지고있어 관광발전공간이 매우 크다. 특히 지난해 장춘에서 훈춘에 이르는 도시간 고속철도가 개통된후 연변은 이미 고속철시대에 들어섰으며 연변의 관광열기는 대단히 뜨거워졌다.

두만강지역의 각국이 국제관광합작구의 건립을 공동으로 추동하고 다국관광코스를 개발하며 입경비자면제, 상품구입면세 등 령활한 정책을 쟁취하여 동북아관광집산중심을 건설할것을 건의한다.

셋째, 투자와 산업분야의 합작을 강화해야 한다. 근년래 세계경제가 지속적으로 저조하지만 투자는 의연히 경제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지탱점으로 되고있다. 중국은 소비시장이 넓고 로씨야는 자연자원이 풍부하며 한국은 자금과 기술실력이 있으며 몽골은 자원이 풍부할뿐만안미라 중국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다. 이와 함께 중국, 로씨야, 한국, 몽골 등 4개 국은 투자, 산업령역에서의 상호 보완성이 강하며 합작잠재력이 매우 크다. 두만강지역의 각국이 력량을 집중하여 국제산업합작플래트홈을 적극 구축하고 상호보완을 실시해 투자자들에게 훌륭한 투자환경을 마련해주고 공동으로 산업발전을 추진할것을 건의한다.

넷째, 통관편리화분야의 합작을 강화해야 한다. 인원의 자유왕래와 물자의 편리한 통관은 구역합작발전의 중요한 보장이다. 다년간의 노력으로 연길공항은 착지비자가 가능해졌으며 훈춘통상구는 로씨야 타지역수속 등 정책을 실행하고있으며 연변의 여러 통상구들마다 통상구기초시설건설에 주력하고있다.

두만강지역의 각국 지방정부는 본국 중앙정부가 두만강지역에서 편리한 통관정책을 실행하도록 적극 노력고 통상구기초시설을 보완하며 통관수속을 간소화하고 통관환경을 최적화하며 통관비용을 낮추어 지역의 인원, 화물의 류동에 훌륭한 통관조건을 마련해줄것을 건의한다.

편집/기자: [ 안상근 김성걸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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