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8일] 8월 7일, 5인으로 구성된 특수비행팀이 조종하는 엔진 1개 장착 터보트롭 항공기가 서우두(首都)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최초의 세계일주 비행을 시작했다.
이 비행은 20개 국가의 약 50개 곳을 경유해 약 8만 리(약 4만 킬로미터) 거리를 비행하게 된다. 8월 7일 베이징을 출발해 선양(瀋陽) 파쿠(法庫)범용항공산업단지에 처음으로 착륙한 뒤 다음 날 선양 타오셴(桃仙)국제공항을 출발해 러시아 시베리아, 베링해협을 거쳐 알래스카에 도착한 후 북미 대륙 서해안을 다시 비행한 후 캐나다 퀘백 지역에 도착한 후 또다시 북극권, 그린란드, 아이슬란드, 영국을 거쳐 유럽 대륙에 진입한 후에 고대 실크로드를 따라 중앙아시아 5국을 거쳐 다시 중국으로 회항하게 된다. 중국 내 첫 번째 착륙 지역은 우루무치(烏魯木齊)로 이후 신장(新疆), 간쑤(甘肅)를 따라 베이징에 도착하게 되면 모든 비행일정이 끝난다. (번역: 조미경)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8월 8일 0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