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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배달음식 플랫폼 식품안전 문제 많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8.16일 12:09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에서는 요즘 들어 스마트폰을 이용한 배달음식이 젊은이들 가운데서 인기입니다. 이처럼 배달음식이 편리하긴 하지만 안전은 보장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며칠 전, 일부 언론이 배달음식 플랫폼을 이용한 불법 음식점을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함께 알아보시죠.

  최근 베이징시 식품약품감독관리국이 개최한 인터넷 배달음식 플랫폼 문제 통보회의에서 몇몇 인터넷 배달음식 플랫폼 대표가 감독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럼에도 감독관리 당국은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탕윈화 베이징시식품약품감독관리국 부국장은 "플랫폼에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시정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다수 상황에서는 너무 성의가 없다고 생각한다.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만 봐도 전혀 조리가 없고 뒤죽박죽이다. 감히 진실을 공개하지 못하고 진실된 마음가짐을 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새로운 식품안전법을 실시하고 특히 지난 3.15 소비자 권익보호 행사에서 배달음식 플랫폼 문제점을 폭로한 후로 관련 당국은 영업허가증이 없는 인터넷 배달음식 플랫폼을 여러 번 조사해 처벌하는데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하지만 처벌하고 단속해도 이들의 불법 영업이 계속되고 있어 감독관리 당국은 이처럼 강력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날 회의에서 관련 당국은 처음으로 3개 배달음식 플랫폼에 등록한 무영업허가증 배달음식업체 60곳을 폭로했습니다.

  이들 배달음식 플랫폼 3개를 상대로 입건해 조사할 것이라는 관련 당국의 입장입니다.

  3.15 소비자 권익보호 행사에서 배달음식 업체를 상대로 폭로한 문제점들도 아주 다양했습니다.

  음식업체에 영업허가증이 없고 주방 위생이 더러운데다 같은 가게지만 이름을 여러 개로 내걸어 영업하는 외에도 인터넷에 공개한 가게 사진과 현실 속의 모습이 전혀 다른 등등이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배달음식 플랫폼 3곳은 영업허가증이 없는 가게에 대해 등록을 취소하도록 조치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조치를 실시한 지 6개월 만에 등록이 취소됐던 가게들이 다시 '어러머(Ele.me)'에 등록했고 가짜 영업허가증을 낸 후 바이두(百度), 메이퇀(美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추천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화장실에서 야채를 씻고 불법 음식가게가 바이두에 다시 등록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는 보도가 또 전해졌습니다.

  예전부터 불법 음식가게가 존재했지만 온라인 배달음식 서비스가 유행되면서 불법 음식가게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고 특히 소비량이 많아지면서 음식안전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베이징시 샹쑤 아파트단지의 경우 복도에 개업한 음식가게가 102개에 달했습니다.

  이들 음식가게는 배달음식을 주로 하고 그중 90% 이상이 영업허가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이완 베이징인터넷협회 부회장은 "인터넷회사에도 감독관리 책임이 있다.플랫폼을 제공했을 뿐이고 어떤 가게가 플랫폼에 등록할지라도 플랫폼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불법 업체가 폭로될 때마다 플랫폼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해당 업체의 등록을 취소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토록 빠른 시간 내에 영업허가증이 없는 업체의 등록을 취소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기술적으로 애초부터 문제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게 감독관리 당국의 분석입니다.

  또 해당 업체의 자격을 심사할 수 있는 첫 번째 존재로 플랫폼은 불법 가게, 영업허가증이 없는 가게와 함께 연대 책임을 지고 해당 업체의 등록을 취소하는 것에만 그치지 말고 소비자들에게 배상해야 한다는 게 감독관리당국의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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