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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전민 “남중국해 중재 추진 주장, 시류에 어긋난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9.12일 08:19
[인민망 한국어판 9월 12일] 류전민(劉振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8일 동아시아정상회의(EAS)를 마친 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는 협력에 초점을 모아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공감대를 이루었다”면서 몇몇 역외국가들이 남중국해 중재 문제에서 시류에 어긋나는 행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상회의에서 발언한 아세안 국가 정상들은 모두 중국과 아세안 국가들이 과거에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 이행과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수칙(COC)’ 협상 추진에 기울인 노력을 인정하고, 7일 열린 중국-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통과된 4건의 성과 문건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면서 중국과 아세안 국가는 현재 남중국해의 평화안정 수호와 남중국해 문제 해결 추진의 정확한 방법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양측은 내년 7월 중국-아세안 외교장관회의 전에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수칙’ 프레임 초안을 완성해 협상이 실질적인 논의 단계로 들어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아세안 국가는 남중국해 문제 해결의 ‘열쇠’를 자신의 수중에 가지고 있으며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을 전면적이고 효과적으로 이행하도록 회귀해야 하며,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신뢰를 구축해야만이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함께 수호하고 동아시아의 경제번영을 유지할 수 있음을 깨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회의에서 두 역외국가만이 이른바 남중국해 ‘중재’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기했다. 이렇게 하는 것은 시의에 맞지 않고 지역국가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자고 주장하는 시류에도 어긋난다”면서 “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뿐더러 이견과 갈등만 확대할 뿐이므로 중국은 이에 대해 결사 반대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집권 이후 대중국 관계를 적극 개선시키겠다는 신호를 내보냈으며, 중국은 양측의 공동 노력 하에 양국 관계를 개선시킬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번역: 이인숙)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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