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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에게 밥 한끼 지원하는 '사랑의 메모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10.27일 10:15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톈진의 한 병원 근처에 이런 식당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주문한 후 먹지 않고 주문한 음식 메뉴를 벽에 붙여놓습니다. 왜 그럴까요?

  톈진시 혈액병 병원 인근에 있는 이 자그마한 음식점에서 가장 눈에 띠는 것은 음식 메뉴와 축복의 말이 적힌 메모지입니다.

  메모지에 적혀 있는 메뉴는 고객이 사전에 돈을 지불하여 어려운 환자와 가족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것입니다.

  훙차오구에 살고 있는 왕훙옌 노부부는 늘 1시간동안이나 버스를 타고 이곳을 찾아와 식사를 한 후 어려운 사람에게 밥 한끼를 지원하곤 합니다.

  행여나 하는 마음으로 왕씨는 벽 하나를 내와 고객들에게 '사랑의 메모지' 이벤트를 홍보했습니다.

  입소문을 통해 지원자들이 하나 둘 늘었고 그녀는 현지 공익 단체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현지 공익 단체에서는 그녀에게 장부를 기록하는 방법을 알려주었고 환자의 경제 상황을 확인해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현재 왕씨는 경영 방법을 조정하여 매일 아침과 오후의 지정된 시간에 어려운 환자와 가족에게 무료 급식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환자를 돕는 것이 왕씨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아무리 어려워도 무료 급식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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