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마라케시 기후총회가 18일 저녁부터 19일 새벽까지 폐막회의를 가졌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각 측은 <파리협약>의 절차성 의제와 관련해 공감대를 달성하고 <파리협약>을 지지하고 시행할데 관한 결심을 재천명했습니다.
각측 대표들은 총회의 결의초안과 관련해 여러 차례의 양자 및 다자 협상을 가진 끝에 19일 새벽 공감대를 형성하고 <파리협약> 제1차 체약국 총회 결정과 <유엔 기후변화 기본 협약> 제22차 체약국 총회 결정을 채택했습니다.
해당 결정은 선진국들이 2020년전에 해마다 천억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기로 결정한데 환영을 표시한 동시에 계속 자금을 추가해 궁극적으로 약속을 지킬것을 선진국들에 호소했습니다.
해당 결정은 또한 2년후에 어떻게 <파리협약>을 시행할 것인가와 관련한 업무절차를 정했습니다.
7일에 개막된 이번 기후총회에는 190여개 나라와 지역의 대표들이 참석했고 일부 기업과 과학연구기관, 비정부 기구들이 전시회와 주변행사 등 형식으로 동참했습니다.
중국 대표단 단장인 해진화(解振華) 기후변화 사무 특별대표는 폐막식 후 기자들에게 이번 대회는 국제사회에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파리협약>을 시행하기 위한 각 나라의 결심을 표명함으로써 국제사회에 자신심을 심어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총회가 채택한 두 가지 결정이 바로 각 측의 의견을 구현한다며 하지만 2020년전에 선진국의 행동강도를 향상할데 관한 의제는 상대적으로 취약함으로 향후 기후의 거버넌스 과정에 이와 관련해 더 한층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번역/편집: 이선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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