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주차문제로 화가난 조선족이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렀다가 한국 경찰에 붙잡혔다고 충청일보가 전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이런 혐의 (특수협박)로 중국 국적의 조선족 A씨(43)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새벽 0시30분쯤 충북 청주시 오창읍 구룡리의 한 빌라에서 자신의 차량을 주차할 곳이 없자 난동을 부리다 이를 바라보던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A씨는 경찰에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