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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스위스 마지막 훈련서 김보경-이동국-이근호 ‘3톱’ 가동

[기타] | 발행시간: 2012.06.04일 00:00

[스포탈코리아=이베르동 레 방(스위스)] 류청 기자=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최강희 감독이 스위스 전지훈련 마지막 날 마음 속에 있던 선수 조합을 살짝 공개했다.

대표팀은 3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이베르동 레 방에서 마지막 훈련을 했다. 대표팀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서 체력과 세트피스 훈련을 할 예정이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오전 훈련을 취소했다. 오후에는 세트피스 훈련 대신에 자체 게임을 했다. 최 감독은 “어쩔 수 없이 다음에 해야 하는 것을 미리 했다”라고 했다.

최 감독은 스위스에서 찾은 최적의 조합에 조끼를 입혔다. 선택은 마지막 순간에 하는 것이지만,이날 자체 경기에서는 현재까지의 점수를 엿볼 수 있었다. 경기는 전•후반 각각 30분으로 진행됐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가장 관심을 모았던 공격진에는 이동국을 정점으로 김보경과 이근호를 세웠다. 스페인전과는 완벽하게 다른 구성이었다. 최 감독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김보경과 이근호에게 기회를 줬다.

미드필드 조합은 삼각형을 이뤘다. 구자철이 앞에 서고, 기성용과 김두현이 내려섰다. 수비진은 박주호-이정수-곽태휘-최효진으로 만들었다. 골대는 김영광이 지켰다. 스페인전과 비교하면 손흥민 자리에 구자철이 들어가고, 구자철 자리에 기성용이 들어왔다.

최 감독은 전반이 끝나자 포메이션을 4-4-2로 바꾸고, 선수도 교체했다. 이근호, 김두현, 최효진, 박주호를 빼고 염기훈, 김신욱, 오범석, 김영권을 넣었다.

김신욱과 이동국이 최전방에 섰고, 중앙에는 기성용과 구자철이 받쳤다. 좌우 측면에는 염기훈과 김보경이 섰다. 중앙 수비는 그대로 였고, 김영권과 오범석이 좌우 풀백으로 들어갔다.

경기는 조끼 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조끼 팀이 전체적인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전에 구자철과 이동국이 연속골을 터뜨렸다. 반대 편에서는 지동원이 골을 터뜨렸다.

최 감독은 이날 자체 경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그는 “고민은 마지막 순간까지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의 성적표가 어느 정도 나왔다는 것이다. 최 감독은 “카타르전 윤곽이 스위스에서 어느 정도 나올 것”이라고 했었다.

한편 컨디션 난조를 보인 김정우는 전반에는 벤치에 앉아 있다가 후반에 조끼를 입지 않은 팀으로 들어가 경기를 소화했다.

-sport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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