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TV한국어방송]상하이협력기구 성원국 제12차 정상회담이 6일과 7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상회담 개최시기는 마침 상하이협력기구의 두번 째 10년이 시작되는 해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성원국 정상들은 '상하이협력기구 중기발전 전략계획'을 비준하게 된다고 했다. 이로써 상하이협력기구는 처음으로 전면적이고 전략적으로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주재한다. 후 주석의 초청으로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러시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 성원국 대통령과 옵서버 자격의 이란, 몽골, 파키스탄, 인도가 참가하게 되며 아프가니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혹은 대표, 그리고 유엔, 독립국가연합, 유라시안경제공동체, 집단안보조약기구 책임자들이 의장국 손님으로 참가하게 된다.
정상회담기간, 성원국들간의 크고 작은 회담과 체결식, 기자회견 및 공상포럼, 문예공연 등 행사가 개최된다. 이 외 중외 지도자들이 상호 회견을 하게 된다.
처음으로 미래발전방향을 전면적으로 계획하게 되는 이번 정상회담은 4가지 의제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정치영역:정상회담은 지구적인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룰데 대한 지역 선언을 발표하게 된다. 선언은 상하이협력기구 범위 내 지역을 조화로운 지역으로 건설할데 대한 장원한 목표를 세우게 되며 중대한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한 성원국들의 공통된 입장을 발표하게 된다.
성원국 정상들은 '상하이협력기구 중기발전 전략적 계획'을 비준하게 된다. '계획'은 상호간 신뢰를 다지고, 안전을 수호하며, 발전을 추진하고, 민생을 개선하며, 교류를 강화해 앞으로 상호간의 협력을 우선시 할 것을 확정하게 되며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실행조치를 제정하게 된다. 그리고 상하이협력기구를 성원국들의 공통된 이익을 수호하고 확대시켜나아가는 실질적이고도 효율 높은 협력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 시킬 예정이다.
상하이협력기구는 처음으로 미래발전방향에 대해 전면적이고도 전략적인 계획을 내놓게 된다. 이는 상하이협력기구를 장기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성원국들의 확고한 결심을 보여 주며 전반 국면에 관계되는 전략적 문제에 대한 성원국들의 일치된 인식을 보여 준다.
안보영역:성원국 정상들은 2009년의 '본 지역 내의 평화, 안전과 안정을 위협하는 사태에 대비한 상하이협력기구의 정치 외교 조치 및 체제 조례' 수정을 허락하게 된다. 수정된 조례에는 공동 조기 경보, 위기대처등 조치가 포함된다. 이로써 위기상황에 대비한 성원국들 간의 소통, 조율과 공동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지역 안전을 효과적으로 수호한다는 것이다. 성원국 정상들은 또 '상하이협력기구 성원국이 2013-2015년까지 테러주의, 분렬주의와 극단주의를 단속할데 대한 협력강령'을 비준하고 구체적 협력조치와 계획을 확정하게 되며 본 지역 내에서의 이들 3 세력의 활동을 효과적으로 단속하고 억제할 예정이다.
경제영역:성원국들은 '상하이협력기구 성원국 정부간 국제 도로 운송편리화 협정'을 협의결정하게 된다. 지난해의 총리회담을 토대로 상하이협력기구 프로젝트협력융자보장메커니즘 구축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토론하고 상하이협력기구 특별 계좌와 개발은행을 설치하여 기구 내의 대형 프로젝트와 성원국들의 중점 프로젝트에 편리하고 효율적인 융자루트를 제공하는 것이다. 성원국은 정상회담기간 관련 협력문서에 서명하게 된다.
인문영역:성원국들은 현재 <'상하이협력기구 성원국 정부간 재해복구 호조협정'의정서>를 체결하기 위해 기술적 준비중이다. 협정이 체결되면 각 성원국은 재해발생시 빠르고 편리하게 상호 재해상황을 통보할 수 있고 구조대를 파견하고 구조물품을 지원 받을수 있다. 협력을 통해 재해손실을 최대한 줄인다는 것이다.
이외 이번 정상회담은 아프가니스탄의 상하이협력기구 옵서버 자격과 터키의 상하이협력기구 대화파트너 신분 문제를 심사하게 된다.
베이징 정상회담 후 상하이협력기구 성원국 군대가 6월8일부터 14일까지 타지키스탄에서'평화사명-2012' 반테러 연합군사훈련을 하데 된다. 이번 연합군사훈련에 참가하는 총 병력은 2000여명이며 그중 중국측 장병이 36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