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국제사회
  • 작게
  • 원본
  • 크게

브라질 경찰 파업 6일째…최소 100명 사망

[기타] | 발행시간: 2017.02.10일 10:56

6일(현지시간) 브라질 비토리아에서 파업 경찰관의 가족이 "우리는 해결책을 원한다"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브라질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 주에서 발생한 경찰 파업으로 지금까지 최소 100명이 사망했다고 9일(현지시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주 정부는 파업이 발생한 이후 정확한 사망자 수를 밝히지 않았으나, 경찰에 따르면 지금까지 101건의 살인 사건이 등록됐다.

파업은 지난 4일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경찰관에 의해 에스피리투 산투 주도인 비토리아에서 시작됐다. 현지 언론은 이번 파업이 지방 정부의 재정난에서 비롯됐다고 전했다. 현재 학교와 기업은 문을 닫았고 대중교통도 운행을 중단한 상태다.

주 정부는 치안 유지 권한을 군에 넘겼으나 절도와 약탈 사건은 끊이지 않고 있다. 글로보TV에 따르면 이날 비토리아에서는 하루 만에 200대의 승용차가 도난 당했다. 일일 평균 도난 차량의 수는 20대로 약 10배에 달한다. 주 소매협회는 파업 이후 약 9000만레알(약331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밝혔다.

파업 경찰 대표단은 지난 7일 주 정부 공무원들과 만나 연봉 인상을 요구했다. 경찰 노조에 따르면 경찰관의 기본 월급은 2643레알(약 97만원)로 4년간 동결됐다. 이들은 9일 다시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정부와 파업 경찰간 협상을 돕고 있는 훌리오 폼푸 주 인권사무국장은 "(경찰 측) 제안을 분석하고 상황을 진전시킬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을 살펴 볼 것"이라고 말했다.

soho0901@

출처: 뉴스1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재룟값 아끼려고 고기 안 넣어" 백종원, 홍콩반점 기습점검 '분노'

"재룟값 아끼려고 고기 안 넣어" 백종원, 홍콩반점 기습점검 '분노'

사진=나남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수많은 시청자들이 원했던 '홍콩반점0410' 음식 개선에 나섰다. 그동안 백종원 대표는 자사 프랜차이즈 혹은 자신의 솔루션을 거쳐 갔던 음식점들을 재방문해 음식을 점검하는 콘텐츠 '내꺼내먹'을 진행해 왔다. 이에 누리꾼들

"남편과 찍힌 사진, 조카다" 한채영, '재혼 루머' 정면 돌파 무슨 일?

"남편과 찍힌 사진, 조카다" 한채영, '재혼 루머' 정면 돌파 무슨 일?

사진=나남뉴스 배우 한채영이 자신의 결혼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날 11일 방송하는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출연해 18년간 이어온 행복한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우선 한채영은 18년 차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의 비

U19 대표팀, 한국 누르고 4개국 축구대회 우승

U19 대표팀, 한국 누르고 4개국 축구대회 우승

6월 10일 2024'실크로드·화산컵'위남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중국축구협회 U19 4개국 초청경기 최종전에서 중국대표팀이 한국을 2대 0으로 이기고 우승을 했다. 6월10일,중국팀 선수들이 시상식에서 경축하고 있다. /신화통신 CCTV뉴스클라이언트(客户端)보도에 따르면 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