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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력 2•2 ‘이발하는 날’, 베이징 시민들 새벽 4시부터 줄 서

[기타] | 발행시간: 2017.02.28일 16:19

2월 27일 오전 7시 왕푸징(王府井, 왕부경) ‘쓰롄메이파(四聯美發)’ 이발소에서 이발을 하는 손님들

라오쯔하오(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대표 브랜드) 이발소인 ‘쓰롄메이파(四聯美發, 사련미발)’에는 빨간색으로 ‘용대두(龍擡頭)’라는 글씨를 적어 놓았다.

이발소에 앉을 자리가 없다. 모두 음력 2월 2일에 맞춰 이발을 하러 온 손님들이다.

올해 76세인 리(李) 씨는 “20년 동안 류(劉) 선생님께서 머리를 잘라주셨네요”라고 말하며 매년 음력 2월 2일에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인민망 한국어판 2월 28일] ‘얼웨얼(二月二, 2월 2일), 용대두(龍擡頭)’는 매년 음력 2월 2일을 일컫는 말로 중국 전통 명절의 하나이자 중국 각지의 이발소에 손님들이 몰리는 날이기도 하다. 2월 27일 새벽 4시경, 고객들이 왕푸징(王府井, 왕부경) 라오쯔하오(老字號, 오랜 역사를 지닌 중국 대표 브랜드) 이발소인 ‘쓰롄메이파(四聯美發, 사련미발)’ 입구에 줄을 서는 관경이 펼쳐졌다.


음력 2월 2일은 용두절(龍頭節)이라고도 불린다. 중국 사람들은 음력 2월 2일에 머리를 자르는 풍습이 있는데 긴 겨울잠에서 깨어난 용처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이는 좋은 징조, 새로운 출발 등을 의미하기 때문에 많은 중국인들이 중시하는 풍습이다. 고대 음력 1월에 머리를 자르지 않는 풍습은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데 머리가 얼마나 길던지 음력 2월 2일까지 기다렸다 이발을 한다고 한다. ‘쓰롄메이파’ 이발소 책임자는 “두 시간 앞당겨 미리 문을 열었고 수건 등을 6,000세트를 준비했습니다. 또한 1,000장 이상의 대기표를 인쇄해서 ‘얼웨얼’을 준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번역: 은진호)


원문 출처: 중국광파망(中國廣播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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