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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건강에 미치는 나쁜 영향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03.31일 09:05

(흑룡강신문=하얼빈)외로운 사람은 감기에 걸렸을 때 그 증상이 더 악화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라이스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외로운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나 각종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은데 특히 감기에 잘 걸리며 그 증상이 심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외로움은 건강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국 건강, 의료 매체 프리벤션닷컴이 외로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4가지를 소개했다.

  ◆체중 증가=혼자 살면서 식사를 간단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냉장고 앞에 서서 며칠 전에 먹었던 남은 피자를 찾고 있다면 건강에 악영향이 미친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연구팀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건강하지 못한 식습관을 가질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과체중이나 비만 위험이 커진다”고 밝혔다.

  ◆면역력 약화=미국국립과학아카데미 연구팀에 따르면 모두가 즐거운 생일 파티에서도 심각한 외로움을 느낀다면 위험한 징조다. 연구팀은 “혼자가 아닐 때에도 외로움을 느끼는 인지된 고립감이 있는 사람은 조기사망의 위험이 14%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외로움은 외부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 반응을 뜻하는 ‘투쟁-도피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오랫동안 이 반응이 지속되면 면역 시스템을 망가뜨리고 체내의 염증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진다.

  ◆두뇌 능력 감소=배우자,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살면 신경세포를 활성화시켜 뇌의 활동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혼자 살 경우 기억력 손상의 위험이 증가한다.

  2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혼자 사는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가능성이 70~8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롭게 느끼는 사람들은 인지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2.5배 더 높았다.

  ◆기분 변화=소비자 조사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템을 구매하고 집착하는 것이 외로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스스로에게 잘 맞는 아이템을 구입해 만족할 때만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구입한 물건들이 기대보다 못하면 기분은 더 처질 수 있다”고 말했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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