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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 두 형제학교 학생들 혁명렬사기념비를 찾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4.07일 23:20
4월 6일 연길시제10중학교와 연길시제7중학교 7학년 학생들은 청명절 추모활동으로 공동히 “혁명선렬들을 기리고 영웅의 유지를 전승”하는 추모행사를 가졌다.

연길시제10중학교는 조선족중학교이고 연길시제7중학교는 한족중학교이다. 최근 몇년 간 이 두 학교는 함께 민족단결을 강화하고 애국주의정신을 고양하는 것을 취지로 함께 손잡고 혁명선렬들을 기리는 행사를 조직해왔다.

이날 이들이 찾아간 곳은 연길시 팔도진 쌍봉촌에 위치한 혁명렬사기념비이다. 저명한 시인 하경지선생은 연변을 “산마다 진달래 마을마다 렬사비”라고 표현했다.그만큼 연변의 산마다 마을마다 산골짜기마다 대부분 조선족혁명렬사들의 넋이 고이 깃들어있는 유서깊은 고장이다. 쌍봉촌, 이곳에도 항일전쟁과 해방전쟁에 참가해 꽃다운 청춘을 바친 쌍봉촌 지역 54명 조선족 혁명렬사들의 명단이 대리석에 고히 새겨져있다.

이날 두 학교 학생들은 렬사비 주위를 깨끗이 청소하고 렬사기념비에 화환을 올리고 함께 국가를 부르고 머리를 고히 숙이고 묵도를 드렸으며 이어서 연길시제10중 1학년 심현동학생과 연길시제7중 위면학생이 각각 두 학교 학생들을 대표해 혁명선렬들의 유지를 계승해 학습을 잘하고 나라와 민족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다짐하였다.

그리고 렬사비대리석에 새겨져있는 최만금,강성룡,신춘교,남성도… 등 54명 렬사들의 명단을 하나하나 읽으며 렬사들을 기리였다.

연길시제10중학교 초영걸교원이 학생들에게 항일전쟁과 해방전쟁시기 조선족혁명렬사들의 장렬한 사적을 이야기하면서 “혁명선렬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비로소 오늘의 행복한 생활이 마련될 수 있었다”면서 향후 혁명선렬들의 기치를 높이 받들고 학생들을 열심히 잘 가르치는 우수한 교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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