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 테러 습격 주요 용의자인 아킬로프의 변호인 요한 에릭슨은 4월11일 열린 법정 청문회에서 아킬로프가 테러범죄를 자백했으며 구속을 인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청문회는 오전 10시에 스톡홀름 지방법원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아킬로프는 청문회에서 자신의 이름을 확인하고 변호인을 통해 범죄사실을 인정한 외 함구했습니다. 법정은 11시 30분 아킬로프를 단독 구속한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한편 스웨덴 검찰관 판공실이 11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경찰이 9일 체포한 다른 한 용의자는 테러혐의가 경해 심문은 받지 않게 되나 전에 축출 판결을 받은 탓으로 즉각 구속됐습니다.
테러는 지난 7일 오후 2시50분쯤 스톡홀름의 번화가인 드로트닝가탄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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