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군부측은 13일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이 12일 급진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의 시리아내 화학무기고 한 곳을 공습해 많은 민간인들을 포함한 수백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군은 성명에서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5시 50분 사이에 연합군이 시리아 동부 데이르에조르주의 무기저장고를 공습해 폭발이 발생하면서 독가스가 새어나와 많은 민간인들이 질식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명은 이 사건은 '이슬람국가'와 ' 정복전선'을 포함한 급진 무장세력이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도르안 연합군 대변인은 시리아군의 비난을 부인하면서 연합군은 이번 공습을 감행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번역/편집:주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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