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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지회 무역스쿨, 차세대경제권 형성에 꿈 키워준다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7.07.21일 17:29
-2017년 월드옥타 치바지회 차세대무역스쿨 도꾜서 개강

2017년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치바(일본)지회 11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이 지난 7월 15일과 16일, 도꾜 시부야(渋谷)에서 개최되였다.일본 관동지구 각 지역에서 온 20대, 30대 초반의 57명 젊은이들이 이번 무역스쿨에 참가하였다.

치바(일본)지회 11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참석자들

15일, 월드옥타 치바지회 리태권회장의 인사말로 무역스쿨 개강식이 열렸다. 이영현 월드옥타12대 회장, 권병하 16대 회장, 장영식 본부 수석 부회장 등이 축사를 올렸으며 현재 하북 웅안신구 도시설계 현장답사중인 월드옥타 치바지회 차세대무역스쿨 허영수 교장을 대표하여 가사이 노부유키(笠井信幸)치바지회 최고 고문이 훈화를 대독하였다.

개강식에 이어 차세대무역스쿨 창시인이며 카나다에서 비지니스로 성공한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이 <월드옥타 아이덴티티와 그 역할>, 말레이시아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백작칭호를 수여받은 권병하 회장(테크노멕스 인터내셔널 주식회사)이 <글로벌 비지니스 네트워크>, 일본에서 면세점 비지니스에 성공한 장영식 회장(주식회사 에이산)이 <에이산 비지니스모델-경험과 교훈>, 카사이노부유키 최고 고문이 <중국조선족 네트워크의 상대성과 차세대 경쟁력>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다.

치바지회 회장, 리사진과 래빈들

무역스쿨 수강생들은 기업인들의 성공담과 전문 연구자의 리론 강의를 들으면서 창업에 대한 더한층 높은 흥취와 경제인이 되고 싶은 뜨거운 열망을 보였다.

비지니스모델에 관한 오리엔테이션(신입생 교육)에 이어 무역스쿨 수강생들은 다섯개 팀으로 나뉘여 각기 프레젠테이션(계획서 따위 제출 등 행사)준비에 서둘렀다.

16일 오후, 각 팀의 비니지스모델 프레젠테이션이 시작되였다.‘년중무휴’,‘차세대 진동치솔’,‘해피케어 주식회사’,‘YOLO카드’,‘시간과 공간의 세어서비스’등 다섯개 조의 모델회사 프레젠테이션은 20분 정도의 발표에 이어 회사개요, 사업전개, 리윤설정, 시장분석, 수익모델 등 각 방면의 구체적인 수자, 데이터로 심사위원들과 라이벌수강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는 전문 해석으로 이어졌다.

수료증을 발급받은 수강생들

엄격한 심사 끝에 현대인의 출산에 동반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다루면서 현재 일본에 정착하고 있는 48만명 중국녀성을 대상으로 하는 산후조리마케팅을 테마로 한‘해피케어 주식회사’의 발표가 최우수상을 탔다.

‘해피케어 주식회사’팀 팀장 김화양은 “이번 무역스쿨팀이 정해진 후 약 일주일간 위챗으로 교류하는 과정에 7개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그중 우선 2가지를 선정하고 토론한 결과 최종 산후조리마케팅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하였다.

‘해피케어 주식회사’팀 조장 조유경양은 종합상사 이와키주식회사(イワキ株式会社)에서 의약품 수입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2년차 회사원이다. 그는 “이번 무역스쿨은 일본에서 사업하는 기업인들의 경험담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운 뜻깊은 시간이였고 좋은 인맥과 친구를 사귈 수 있는 행운의 이틀이였다.”고 감명깊게 말했다.

프레젠테이션 최우수상팀

아이디어상을 받은 ‘년중무휴’팀의 석춘화양은 “재일조선족 사회를 연구테마로 대학원 졸업론문을 쓰는 과정에 월드옥타 치바지회를 알게 되였다.”고 하면서 “무역스쿨을 통해 엄두도 못냈던 창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되였고 좋은 팀원들을 만나서 기쁘다.”고 밝은 표정을 지었다.

기정행사인 본기 무역스쿨 기장(期長)선거가 무역스쿨을 고조에로 끌어 올렸다. 립후보자연설에 이어 거수투표로 김성림 제11기 기장을 비롯한 이번 무역스쿨의 리더들이 선출되였다.

99%의 조선족회원들로 이루어진 월드옥타 치바지회인 만큼 차세대무역스쿨 역시 그 색채가 독특했다. 조선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여러가지 언어가 잘 어울리는 하나의 특별한 환경이 무람없는 소통의 한마당으로 되였고 국제화를 향한 조선족젊은이들의 밝은 미래가 엿보였다.

재일 월드옥타 5개 지회(동경,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치바)중의 하나인 치바지회는 재일 몇몇 조선족기업가들을 중심으로 2006년 9월에 설립, 설립해서부터 지금까지 줄곧 경제인들간의 상호 비지니스와 친목을 위함과 함께 무역정보 교환 및 업무협력을 통한 회사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정기 회원이 이미 150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재일조선족 회원들의 현지 실정에 맞게 동경을 중심으로 거의 한달에 한번씩‘청년경제무역인 양성회’및 비지니스 정보교류회, 창업교류회 등 각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으며 재일조선족 경제인 양성, 비지니스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해왔다.

올해 창설 11년을 맞는 월드옥타 치바지회는 차세대 청년무역인 및 경제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차세대무역스쿨에 특별한 힘을 기울여왔다. 현재 이미 무역스쿨 수료생 800여명을 기록, 여러분야에서 선두적 역할을 하고 있다. 2년전 치바지회 7명 리사들이 공동으로 투자하여 삼구물산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창업의 꿈을 꾸고 있었던 차세대 3기생 리성씨에게 경영을 맡긴 것이 가장 돌출한 례로 된다.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거나 갓 사회에 진출한 젊은이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차세대무역스쿨은 해마다 치바지회 회장진영과 리사진들의 기부와 회원들의 헌신적인 활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열렬한 토론을 하고 있는 수강생들

무역스쿨이 단지 창업을 위한 모임 만이 아니고 젊은이들의 만남의 장으로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등산, 골프 등 다채로운 활동을 조직하려 한다고 리사진들이 한결같이 의견을 모았다. 조선족이라는 울타리를 뛰여넘어 우리 민족 언어로 소통이 되는 세계의 모든 기업인들과 융합이 될 수 있는 그런 치바옥타로 거듭날 것이라고 리사진들은 미래를 그렸다.

이번 치바지회 차세대무역스쿨행사에는 주일본 한국대사관 전임 령사였던 건양대학교 김현중 교수, 월드옥타 김효섭 감사, 월드옥타 동경지회 노성희 회장, 고형숙 부회장, 고경훈 부회장, 이대각 사무국장, 차봉석 사무국부장, 김애연 사무국부장, 강성호 재무리사외 이상훈, 박형규, 이신천, 이옥희, 김대은 등 동경지회 회원들과 동경지회 진유나 차세대회원이 자리를 빛내 주었다.

글/ 리홍매 배상봉, 사진/ 변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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