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필리핀 GMA뉴스 등에 따르면 두테르테 대통령은 전날 오후 의회에서 국정연설을 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남해 석유 탐사를 위해 중국과 협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양국이 합작투자 형태로 공동탐사를 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논의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중국은 7분 만에 마닐라에 도달하는 미사일을 갖고 있다"며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과 대적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또 왕이(王毅) 외교부장의 필리핀 방문을 하루 앞두고 두테르테 대통령이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해 양국 간에 남해 자원 공동 개발을 위한 논의가 급물살을 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
출처: 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