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기상천외
  • 작게
  • 원본
  • 크게

여객기 조종사가 기체 밖으로 고개 내밀고 셀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7.09.12일 08:19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여객기 조종사가 창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찍은 셀카(셀프카메라)사진. 진짜일까?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은 소셜미디어에서 ‘파일럿 간소’(Pilot ganso)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남자가 올린 셀카사진이 논란을 일으켰다고 최근 전했다.

‘파일럿 간소’는 4만6000여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스타그램 스타다. 그의 게시물 가운데는 파일럿 유니폼을 입고 항공기 조종석에서 찍은 영상과 사진이 많다. 일부 매체들은 그가 브라질 출신 조종사 다니엘 센티노(DanielCenteno)라고 알렸다.

‘파일럿 간소’는 특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미국 뉴욕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 조종석에서 창밖으로 몸을 내밀고 셀카봉을 이용해 찍은 듯한 사진들을 인스타그램에 올려 폭발적 반응을 얻었다. 이 게시물들은 11일 기준, 각각 29만~67만 회의 ‘좋아요’를 기록 중이며 70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댓글에는 “승객의 목숨을 볼모로 한 위험한 셀카 놀이”라는 비난도 많았다. 그러나 눈치 빠른 네티즌들은 “실제가 아니라 정교하게 조작된 합성 사진”이라며 세가지 큰 허점을 짚어냈다.

첫번째. 조종사의 선글라스에 비친 풍경이 하늘이 아니라 활주로이며, 두번째. 강한 바람에도 헤어스타일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았으며, 세번째. 엔진이 정지 돼 있다는 지적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합성이라 할지라도 조종사의 행위로는 부적절하다”,”조종사가 거짓 정보로 불안을 야기해선 안 된다”, “회사에서 이런 종류의 행위를 규제하지 않나?”라고 비난했다.

논란이 되자 ‘파일럿 간소’는 사진이 합성임을 인정하면서 “나는 이 사진이 가짜였다는 것을 알렸어야 했다. 승객들은 두려워 할필요 없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1%
10대 0%
20대 8%
30대 29%
40대 25%
50대 4%
60대 4%
70대 0%
여성 29%
10대 0%
20대 4%
30대 25%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이선영(35) 아나운서 ‘MBC 라디오 정치인싸’의 진행자인 이선영(35) 아나운서가 지난 주말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결혼 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4월 27일(토) 양가 친척 및 지인, 친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선영은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배우 박성훈(나남뉴스) 인기리에 종영된 tvN 주말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윤은성을 맡았던 배우 박성훈(39)이 학창시절 생활고를 겪었던 일화를 고백한다. 박성훈은 앞서 공개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 예고편에서 학창시절 및 군대 시절 이야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융합출판의 세계를 체험해보자

‘제1회 동북도서박람회’에서 연변교육출판사는 전통출판뿐만 아니라 디지털출판 플랫폼, 디지털 콘텐츠자원 등 융합출판분야에서도 앞서 생각하고 열심히 뛰여온 성과를 전시하여 방문객들을 위해 신선한 체험과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온라인서점, 오디오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