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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 "핵합의 깨면 우리에게도 옵션 있다"

[기타] | 발행시간: 2017.09.26일 10:22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핵합의 파기를 주장하고 있는 미국에 대해 이러다간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말로 불신을 표시했다.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믿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란은 지난 2015년 영국과 프랑스 독일 러시아 중국 미국 등과 '이란 핵합의'로 불리는 포괄적 공동 행동계획(JCPOA: Joint Comprehensive Plan of Action)을 체결했다. 이란이 핵개발을 중단하는 동시에 경제제재를 풀어주겠다는 것이 골자였다. 이에따라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을 사찰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선 핵합의 파기론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합의 이후에 전혀 핵개발에 나서지 않았다고 할 수 없다면서 최근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도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란은 이스라엘까지 격추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방금 시험발사했다. 그들은 북한과도 협업하고 있다. 우리와 맺은 합의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자리프 장관은 시험발사가 전혀 위협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고 미국이 단독으로 핵합의를 뒤집을 수는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핵합의)은 양자간의 협약이 아니다"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5일까지 재비준해야 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재비준을 하지 않겠다고 의회에 밝힌다면 이란이 할 수 있는 선택지를 고려해보겠다고 했다. 여기에는 이란 핵합의에서 빠져나오는 것, 핵 프로그램 개발에 다시 나서 그 속도를 높이되 평화적으로 추진하는 것 등이 있다고 했다. 그렇지만 "미국이 재비준을 하지 않는 것은 합의안을 정치적으로 죽음에 몰아넣는 것"이라고 기존 합의를 이행해야 한다고 압박했다.외신

출처: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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