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월드코리안
  • 작게
  • 원본
  • 크게

주칭다오한국총영사관 중한 수교 25주년 기념 국경일 리셥션 개최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7.10.12일 09:40

리셉션 현장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 주최한 중한 수교 25주년 기념 국경일 리셥션이 최근 칭다오시 노산구 하얏트호텔 3층 대형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리셥션은 다양한 음악 공연을 통해 한국과 산둥성 정부 및 민간의 상호 문화적 공감대 확장과 우호 증진을 주요 취지로 했다.

  행사에는 주칭다오 한국총영사관 이수존 총영사, 상승만 부총영사 부부, 산둥성 외사판사처, 주칭다오 일본총영사관과 타이총영사관 총영사, 그리고 칭다오한인(상)회, 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칭다오조선족여성협회 및 한중기업가 대표, 언론사와 기타 관계자 등 도합 400여 명이 참가했다.

  리셥션은 한국 최초로 결성된 퓨전국악단체의 창작국악 공연, 섹소폰4중주 협연, 칭다오 홍엽홍예술회사의 중국 민속음악과 센드아트 공연, 칭다오스타예술학원의 색소폰 3중주 협연 등 공연이 있었다. 경쾌한 멜로디는 물론 아리랑, 모리화 등 중한 양국의 전통민요가 연주되어 양국 수교 25주년을 경축하는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이수존 총영사는 “한중 양국은 수교 25주년 간 문화 교류 및 경제발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면서 “이 뜻깊은 해에 두 나라 인사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중한 수교 당시 60억 달러에 불과했던 양국 교역액은 지난 해 2,114억 달러로 약 33배 증가, 2015년에는 중한 FTA가 체결되어 양국 협력의 질적 도약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2014년부터 양국 간 1천만 명 교류시대가 열렸으며 지금은 일주일에 1,000여 편에 달하는 항공편이 일일 생활권으로 이어주고 있다.

  지난해 한국은 산둥성과 310억 달러의 수출입을 기록해 미국에 이어 2번재 교역국이 되었으며, 산둥성은 중국내에서 광둥성, 쟝수성에 이어 3번째로 한국과 교역이 많은 지역으로 성장했다. 한국의 대 산둥성 누적 투자액은 360억 달러에 달함으로써 지난 25년 중한 관계 발전에 주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 총영사는 한국의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고,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싯구와 중국의 ‘소나무가 무성하니 잣나무가 기뻐한다(松茂柏悦)’ 성구를 인용한 후 25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통해 축적되어 온 양국 및 양국민 간의 신뢰와 우호의 정서는 중한 관계가 앞으로도 흔들리지 않고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라고 강조했다.

  산둥성 외사판사처 쉐칭궈(薛庆国) 주임과 칭다오한인(상)회 하덕만 회장은 귀빈을 대표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칭다오한인(상)회 하덕만 회장은 칭다오 한국사회를 대표한 축사에서 “시대적 흐름이 아시아를 주목하는 오늘날 급변하는 국제관계에서는 함께 갈수 있는 좋은 파트너가 필요하다”면서 “한중은 수천년간 교류해오면서 돈독한 신뢰관계를 구축해왔기에 앞으로 더욱 휘황한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리셥션 현장에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그림과2018년 한국평창동계올림픽을 홍보하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기도 하였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33%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4월 29일, 기자가 중국철도할빈국그룹유한회사(이하 '할빈철도'로 략칭)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5.1' 련휴 철도 운수기한은 4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도합 8일이다. 할빈철도는 이사이 연 301만명의 려객을 수송하고 일평균 37만 6000명의 려객을 수송해 동기대비 3.2%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인민경찰 덕분에 빠르게 아이를 찾게 되였어요.”

5.1절 련휴기간 방방곡곡에서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오면서 연길이 관광의 붐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근무중인 교통경찰이 인파 속에서 어머니와 흩어진 아이를 도와 어머니를 되찾아준 감동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5월 2일 저녁 8시 10분경, 연변대학 왕훙벽 앞거리와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용돈 아껴 동기 몰래 후원"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 '훈훈'

'주안이 엄마' 뮤지컬 배우 김소현의 미담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뮤지컬 배우 김소현 서울대 재학시절 미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유튜브 댓글을 캡처한 사진이 담겨 있었다. 해당 댓글은 자신을 김소현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천사가 따로없네" 한지민·박보영·김고은, 어린이날 1억 5천 기부

어린이날을 맞이해 배우 한지민, 박보영, 김고은이 각 5천만원씩 총 1억 5천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한지민과 박보영, 김고은의 기부 소식을 전했다. 한지민은 지난 2007년부터 JTS의 모금 캠페인에 직접 참여했었는데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