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월드옥타 연변무역협회에서는 부분적 회원사들을 조직해 올 여름 큰비로 물피해를 입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료해하고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일행이 오덕된장술유한회사 원료기지인 연길시 의란진 민들레생태마을에 도착하니 수려했던 양어장은 자취를 감추고 그 자리는 자갈들과 흑모래로 뒤덮혀있었다.
뿐만아니라 해마다 중국조선족 생태문화예술절과 된장오덕문화절을 개최하면서 중요한 행사장으로 사용했던 민들레생태마을 광장도 절반이상의 면적이 홍수에 밀려가고 무너져내려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였다.
눈앞의 정경은 당시 홍수가 덮쳐들면서 위급했던 상황을 보는 듯 싶었다.
다행이도 된장을 숙성시키는 장독대가 위치한 원료기지는 이번 홍수에 무사하였다.
민들레생태마을에서 오덕된장술유한회사 리동춘리사장(가운데사람)으로부터 피해정황을 료해하고 있는 회원들.
그러나 회사가 이번 홍수로 본 피해금액은 근 60여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월드옥타 연변무역협회에서는 올 여름 연변부분적 지역에 홍수피해를 입자 홍수피해구제금을 모금해 안도현 홍수피해지구를 지원하였다.
이날 협회에서는 회원들이 수재지구를 지원한후의 남은 성금 6750원과 연길항원부동산유한회사 회원들이 홍수피해 구제금으로 모금한 37 90원을 합쳐 총 만 540원을 민들레마을 광장복구건설에 보태라고 회원기업인 오덕된장술유한회사에 전달하였다.
월드옥타 연변무역협회 회장 남룡수는 “협회회원들과 애심인사들이 지원하는 금액은 비록 많지 않지만 홍수를 이겨내고 미래비전으로 웅심을 갖고 발전장대해가고 있는 회원기업에 대한 성원이다”이라고 말했다.
민들레생태기지에 대한 방문을 마친 일행은 연변주중소기업창업부화기지내에 위치한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생산공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이곳에서 회원들은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대표 리동춘으로부터 회사운영에 대한 정황을 료해하였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는 된장술계렬제품과 된장,고추장 등 조선족전통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체이다.
다년래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의 오덕된장술은 술속에 이소플라본과 아미노산 등 영양물질과 인체필수의 미량원소들이 풍부히 내포되여 있어 국내외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월드옥타 연변무역협회는 지난 2007년에 설립되여 연변의 상품을 해내외에 알리고 연변상품의 해외진출과 연변의 무역증대에 기여하면서 연변의 경제사회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경제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