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0월 16일에 있은 국가급 학교검사에서 높은 호평을 받은 후 이어 11월 2일에 밀산시 41개 중소학교 교장들이 밀산시교육국 령도들의 인솔하에 밀산시조선족중학교 새 청사를 방문하였다.
방학간의 두달간의 대공정을 거쳐 밀산시조선족중학교는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 1층부터 6층까지 밖으로부터 안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나 조선민족의 그림자가 비껴있고 그 어디나 사생들의 손맛과 쌓아온 력사의 공적을 그려놓았다.
이날 현장회에서 제일 참관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2층에 있는 민족례의실이였다. 한복을 차례입은 15명의 남녀 학생이 민족례의실에서 손님들에게 인사를 올리고는 3명의 학생들은 조선족문화와 우리 학생들이 자체로 신문으로 만든 한복과정과 그리고 조선장기의 유래와 우리 학교의 학생들이 장기에서 거둔 휘황한 성적을 한어로 상세히 소개해주었다.
밀산시조선족중학교가 깨끗한 환경속에서 학생들은 교원들에게서 '고기 잡는 법'을 배우기에 여념이 없고 교원들은 “례절을 지킬 줄 아는 조선민족의 어린이로, 조선민족문화의 전통을 계승할 수 있는 인재로, 특색있는 일류의 인재로 키우려는” 리념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인재배양의 웅대한 목표를 겨냥하고 휘황한 앞날을 위해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는 모습에 밀산시교육국 국장은 엄지척을 내밀었다.
김철석 교장은 “깨끗한 환경속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조선민족의 풍속습관을 계승, 발양하면서 사회에서 수요하는 많은 민족인재를 양성하기 위하여 열심히 뛰렵니다."고 말했다.
/리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