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정준하의 집들이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출동했다.
하하는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롭게 탄생한 '저스틴 비버'의 집들이에서 너무나 즐겁게 놀은 무한도전! 명수옹이 집에 가자마자 이곳은 축제 분위기! 신기해! 이리도 즐거울 수가! 크핫! 저스틴 비버의 새둥지 오픈을 축하합니다! 무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글 속에서 언급한 '저스틴 비버'는 정준하를 가리키는 것으로 앞서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준하가 속옷이 보이도록 바지를 내려 입은 사진을 올리며 "저스틴 비버 스타일 준하형"이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사진에는 길과 박명수를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김태호 PD가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에 위치한 정준하의 신혼집에서 '무한도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 모두 오랜만에 하는 '무한도전' 포즈에 신이 난 듯 한껏 흥에 겨운 모습. 또한 하하는 유재석이 신발 대신 각 티슈를 신고 당당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도 게재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밖에도 김태호PD 역시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준하 집들이 사진을 공개했다.
김태호PD는 "집들이 마지막은 Everyday I'm shuffling~!"이라는 글과 함께 '무한도전' 멤버들과 스윗소로우, 데프콘이 광란의 셔플댄스를 추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쑥대밭.......이게 진정 집들이......이사가야할지도...."라는 글을 올리며 즐거웠던(?) 집들이 소감을 밝혔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이렇게 사진만 봐도 행복할 수가 있나", "진짜 건전하게 논다", "무한도전 빨리 보고 싶어요", "신혼집에서 난장판! 역시 무한도전", "아 대박 웃겨! 단체로 아저씨들이 집에서 셔플댄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MBC 노조 파업으로 장기 결방 중인 '무한도전'을 기다리는 시청자를 위해 멤버들은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슈퍼 세븐(SUPER 7)' 콘서트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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